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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NEWS

GC부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 우승!

by 잭스틸(B.k Mania) 2017.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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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부산이 CJ E&M 게임 채널 OGN 을 통해 생중계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 공식 e스포츠대회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 정상에 서며 로얄 로더의 탄생을 알렸다. 10월 21일(토) 저녁 6시 일산 킨텍스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러너웨이에 4대 3으로 승리한 것.  

 

이 날 우승한 GC부산은 하위 리그인 챌린저스를 통과해 이번 시즌 처음 APEX 무대를 밟은 후 조별 리그 2위,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하이, 4강전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클라우드나인 콩두까지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파트너였던 러너웨이는 이번 시즌 지옥의 조로 불리는 B조에서 1위로 8강에 진출하고 매경기 팬들을 열광시키는 명경기로 짝수 시즌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결승전은 러너웨이라는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냐 GC부산이라는 새로운 로얄로더의 탄생이냐로 팬들의 기대가 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1대 0으로 러너웨이가 8강전에서 승리한 바 있었지만 세트스코어 3대 2 박빙의 승부였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승부를 함부로 점치기는 힘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결승전 1세트는 네팔. 뚝심있게 겐지-트레이서 조합으로 진영을 꾸린 러너웨이에 비해 GC부산은 파라를 픽하며 변주를 택했고 먼저 1세트 승리를 취했다. 전략이 먹힌 GC부산은 헐리우드에서의 2세트에서 솜브라를 픽하며 전략적 우위를 가지려 했지만 이번에는 실패, 2세트를 내주며 1대 1이 됐다. 

 

하나무라에서 진행된 3세트는 먼저 공격한 러너웨이가 2거점을 뚫으며 마무리 했지만 GC부산은 러너웨이의 2거점을 차지하지 못하며 패배, 2대 1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GC부산이 심기일전한 4세트는 러너웨이 콕스가 위도우메이커를 픽하며 과감한 원힐 작전을 하는 등 승부를 걸었고 맞 겐-트 조합으로 나선 GC부산이 2점만을 내준 후 공격에서 3점을 따내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는 아누비스 신전. 콕스의 위도우메이커, 리퍼 픽으로 원힐 작전을 계속해 밀어부친 러너웨이에 대항해 둠피스트, 솜브라, 바스티온 등 총력전으로 맞선 GC부산이 5세트를 따내며 다시 리드를 했다. 스코어는 3대 2. 마지막에 몰린 러너웨이의 집중력은 역시 남달랐다. 러너웨이 학살과 스티치의 겐지-트레이서가 강력한 공격을 발휘하며 도라도에서 진행된 6세트 승리를 잡아내며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엎치락 뒤치락 세 번의 동점 후 이어진 운명의 7세트 전장은 아이헨발데. 선공한 GC부산은 스티치와 후렉의 겐지-트레이서 조합으로 3점을 먼저 따냈고, 이어진 수비에서 러너웨이의 거센 공격을 1점으로 막아내며 결국 4:3 승리를 거뒀다. 챌린저스에서 우승까지 거침없이 정상에 오른 GC부산은 새로운 로얄 로더로 APEX 시즌4의 왕좌에 올랐다. 

 

한편,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 결승전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롯데칠성 핫식스에서 관람객 전원에게 음료를 제공했고 스파이럴 캣츠 코스프레 쇼와 사인회는 오버워치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외 블리자드 팝업 스토어, HP 및 벤큐 제품 전시 및 각 팀에서 운영하는 팬 부스 등 올 해 마지막 APEX 축제다운 흥겨움을 나눴다.  

 

GC부산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 의 우승상금은 1억원, 준우승은 7천만원이다. 시청자 투표로 진행된 MVP 는 준우승팀 러너웨이의 학살, 결승전 MVP는 우승팀 GC부산의 프로핏이 선정됐다.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4' 는 오버워치 APEX 시즌2 부터 연속 세 시즌 대회 후원을 하며 e스포츠의 흥행과 발전을 지원해온 롯데칠성 핫식스가 타이틀 스폰서, 인텔과 조위기어가 서브 스폰서, OGN 과 블리자드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 결승전 경기 초고화질 VOD는 온라인 플랫폼 티빙(TVING) 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조 지명식 등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OG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 및 포스팅 문의 (kbk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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