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엘리먼츠(Happy Elements) 는 자사에서 개발한 ‘앙상블스타즈’ 의 후속작 ‘앙상블스타즈!!’ 가 2021년초에 국내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앙상블스타즈!!’ 는 2018년 국내에 출시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2000만을 돌파한 인기작 ‘앙상블스타즈’ 의 정통후속작이다. ‘앙상블스타즈!!’ 는 플레이어가 전작의 메인 스테이지인 ‘유메노사키 학원’ 에서 졸업 후 유명 프로듀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무대를 사랑하는 다양한 남자 아이돌을 육성시키는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14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49명의 남자 아이돌을 수집 및 육성시킬 수 있으며 더욱 섬세한 그래픽과 3D live 게임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 유명 라이트노벨 작가 ‘아키라’ 와 유명 성우 ‘카지 유우키(진격의 거인 - 엘런 예거)’, ‘미도리카와 히카루(슬램덩크 - 루카와 카에데 : 서태웅)’, ‘가키하라 테츠야(세인트 세이아 명왕신화 - 페가수스 텐마)’ 등을 대거 포진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 3월에 일본에서 앞서 출시된 ‘앙상블스타즈!!’ 는 출시 3일내에 앱스토어 인기 1위와 매출 3위를 달성하며 ‘앙상블스타즈’ IP 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 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 는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1990년대 농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 의 신장재편판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총 20권으로 구성된 신장재편판은 8월 1~6권을 시작으로 9월 7~10권의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11~14권, 15~20권으로 총 네 번에 걸쳐 발행할 예정이다.
일본 누계 판매부수 1억2000만부를 돌파한 레전드 농구 만화 ‘슬램덩크’ 는 1990년대를 ‘농구’ 의 시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과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북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농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슬램덩크’ 의 저자인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는 본인의 SNS 를 통해 “녀석들이 보고 싶어 새로 그리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남길 만큼 이번 재편판에 많은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며, 팬들도 이러한 소식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의 표지는 모두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새롭게 작업했으며, 각각의 표지에는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등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그리운 얼굴들이 컬러 일러스트로 장식되어 있다.
각각의 단행본 소제목도 변경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 슬램덩크를 다시 접한 팬들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간결하고 명확한 제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원씨아이에서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발행기념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를 통해서는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의 포스터 스케치를 증정할 예정이며, 국내 독자들만을 위한 한정판 스페셜 굿즈도 판매 예정에 있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가 큰 인기를 누리고, 아직도 많은 팬들의 입에서 오르는 이유는 주인공인 ‘강백호’ 뿐만 아니라 ‘정대만’, ‘송태섭’, ‘채치수’ 등 개성이 뚜렷한 멤버들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그려낸 드라마틱한 설정의 이야기가 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볼 수 있다며 팬들의 식지 않는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신장재편판과 관련하여 각고의 노력과 정성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 는 조이시티(대표 조성원) 가 개발한 인기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과 '프리스타일2' 의 겨울방학 업데이트의 홍보 모델로 ‘나인뮤지스’ 의 경리를 선정했다고 5일(금)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프리스타일' 의 홍보 모델로 경리를 선정한 배경으로 경리가 보유하고 있는 남성 팬들의 탄탄한 지지층을 바탕으로 이번 겨울 업데이트의 메인 슬로건인 ‘농구 좋아하세요’ 의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경리는 슬램덩크 속 채소연을 연상시키는 청순한 모습과 농구 코트 위의 플레이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섹시한 모습의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두 영상 모두 경리의 잘 녹여져 있어 프리스타일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일게이트는 경리의 홍보 영상의 공개를 기념하여 경리의 대사인 “농구 좋아하세요?” 에 어울리는 참신한 댓글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댓글을 남긴 유저들 중 추첨을 통해 FS1 유저 5명에게는 포텐카드 All/S 3장, FS2 유저 5명에게는 위시카드 1장과 셔플카드 30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스타일2' 에 보유중인 의상 아이템을 동일 계정 내 다른 캐릭터에 전달할 수 있는 의상 아이템 이동권이 추가됐고, 확률형 아이템을 1일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해당 아이템의 사용횟수에 따라 쌓이는 마일리지를 활용해 다양한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이 외에도 내달 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는 거들 뿐’ 을 통해 유저들은 접속과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캐릭터와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스타일' 공식 홈페이지와 '프리스타일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덕포텐’은 대한민국 오덕 문화계의 화제가 된 이슈와 인물에 대해 얘기를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방송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있는 덕후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고 덕후들의 좋은 활동을 홍보하는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덕후들의! 덕후들의 의한! 덕후들을 위한! 방송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입덕설명서’는 덕질을 시작하려는 모든 분들을 위해 오덕계의 상식에 대해서 저희 오덕포텐 나름대로 요점 정리해서 설명해주는 아주 친절한 코너입니다.
입덕 주제 : 애니 음악
파트 1. 애니음악?
애니음악은 애니메이션 속에 삽입된는 노래와 음악을 통틀어서 ‘애니메이션 음악(줄여서 애니음악)’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알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노래 뿐만 아니라 미국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OST와 한국에서 따로 제작된 애니송까지 포함해서 모두 애니음악이라 부릅니다.
이번 애니음악은 미국, 일본, 한국 순서대로 이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파트 2. 미국의 애니음악
초기 미국의 애니음악은 BGM이 대부분이었습니다. OP/ED이란 개념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한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애니속 노래가 생겨난 것도 디즈니가 1939년 선보인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최초였습니다. 이후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OST들은 대부분 좋은 평가를 받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일본 애니 번안해서 방영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번안된 애니송을 한국인 입장에서 들으면 디즈니의 애니송과 비교해서 큰 괴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트 3. 일본의 애니음악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일본 애니음악의 역사도 오래 되었다고 볼 정도로 일본 애니음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1980년대 이전에는 우주전함 야마토의 사사키 이사오, 마징가 Z의 미즈키 이치로, 캔디 캔디의 호리에 미츠코 같은 애니송 전문 가수가 애니송의 대표주자로 애니메이션의 주제와 걸맞는 노래들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타이업’이라는 제도로 인하여, 일본의 대중가요가 삽입이 되어, 흔히 J-PoP과 J-Rock이 애니음악의 큰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타이업’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계약을 맺은 소속사나 음반사에서 곡을 홍보하기 위해 다른 매체에 곡을 삽입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TV 방송과 타이업을 많이 하는다. 드라마 주제가는 물론이고, 뉴스, 교양, 오락, 심지어는 올림픽 중계 방송에 까지 타이업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올림픽 중계 방송 주제가로 일본 대중가요로 나옵니다.
당연히 애니메이션도 타이업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이 타이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기 시작했던 결정적인 작품이 바로 90년대 중반 나온 애니메이션 루로우니 켄신(바람의 검심)과 슬램덩크입니다.
루로우니 켄신
1기(1화~38화) OP - 주근깨(JUDY AND MARY)
2기(39화~82화) OP - 1/2(카와모토 마코토)
3기(83화~95화) OP - 너에게 닿은 것만으로(curio)
1기(1화~12화) ED - Tactics(THE YELLOW MONKEY)
2기(13화~27화) ED - 눈물은 알고있어(스즈카제 마요)
3기(28화~38화, 43화~49화) ED - Heart of Sword(니시카와 타카노리)
4기(39화~42화) ED - The Fourth Avenue Cafe(라르크 앙 시엘)
5기(50화~66화) ED - It's gonna rain(bonnie pink)
6기(67화~82화) ED - 1/3의 순수한 감정(SIAM SHADE)
7기(83화~95화) ED - 안돼!(이즈미 요)
슬램덩크
1기 (1화~61화) OP 君が好きだと叫びたい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BAAD)
2기 (62화~101화) OP ぜったいに 誰も 절대 누구도(ZYYG)
1기 (1화~24화) ED あなただけ見つめてる 당신만 바라보고 있어(오구로 마키)
2기 (25화~49화) ED 世界が終るまでは…세상이 끝날때까지는...(WANDS)
3기 (50화~81화) ED 煌めく瞬間に捕われて 반짝이는 순간에 사로잡혀(MANISH)
4기 (82화~101화) ED マイ フレンド 마이 프렌드(ZARD)
물론 이런 타이업 곡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주제에 부합되는 세일러문이나 에반게리온 같은 걸출한 퀄리티의 애니음악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2010년도에 들어 일본 애니메이션의 부진에 따라서 이런 일본 대중 가요의 타이업은 줄어들고, 성우들이나 니코동에서 활약하는 인터넷 가수들의 곡이 대부분이고, 심지어 성우들도 오디션을 통해서 애니메이션 배역과 동시에 애니음악까지 도맡는 경우가 더 맡아졌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애니의 신인 성우들이 많아진 이유)
파트 4. 한국의 애니음악
한국 애니음악도 일본 애니음악 못지 않게 격동의 세월이 존재합니다. 그나마 한국 애니메이션 황금기라고 이끌었던 1980~90년대에는 기성 대중가수들이 애니음악에 참여를 많이 하였습니다. 한국 애니송의 선두주자 김국환씨를 비롯하여 김수철, 이선희, 윤도현, 박상민, 소찬휘, 김종서, 소방차, N.EX.T 등등
이 시절 한국 애니 음악의 경향은 크게 3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작곡인 경우, 일본 원곡에 가사를 그대로 번안해 가져온 경우와 완전 동요적 분위기로 만들어진 경우입니다.
2000년대 초반 공중파에서 케이블로 애니메이션의 패권이 넘어가면서, 지상파 3사가 주로 창작곡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일본곡의 번안곡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이는 비용적 측면도 있지만, 일본측의 요구가 큽니다. 당시 애니메이션 방송국인 투니버스, 애니원, 재능TV, 대교어린이TV..
하지만 이 당시 오히려 지상파에서 쓰여진 애니송 창작곡이 명곡이 많았습니다.
(예: 카드캡처 체리 Catch You Catch Me-> 제목만 일본판만 같음)
* 대학내일 선정 '봄'하면 떠오르는 노래 베스트3에 벚꽃엔딩과 함께 당당히 선정
2004년 일본문화 완전개방이 이루어지자 일본 측의 음원저작권 관리가 강화되었고, 이로 인해 창작곡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일본 제작사의 간섭이 심화되어 일본 원곡 자체를 자막 처리하여 방영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다시 한국 애니송의 붐의 시작이 카툰 네트워크에서 2012년 3월 방영을 시작한 토리코였습니다.
당시 침체되어가던 더빙과 더불어 애니송은 꿈도 못꾸게 되었고, 투니버스가 매니아 애니를 포기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어린이 채널로 변환하여 양질의 애니송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 팬들도 한수 접고 포기하던 시절, CiC의 더빙왕 심정희PD(성우 김승준 아내)가 토리코를 맡으면서 TULA에게 토리코의 OP를 전담하게 한다.
TULA는 현재 한국 애니송계의 황태자, 한국의 카게야마 히로노부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고 한국 애니송계의 본좌인 정여진(카드캡처 체리, 포카리스웨트)의 남동생입니다.
그리고 2010년대 들어서는 ‘너에게 닿기를’의 10cm, 오지은, 루빈, 랄라스윗, ‘전설의 용자의 전설’의 국카스텐, ‘유희왕 5D's’ 의 타임콘체르토, ‘헌터×헌터’의 브로큰 발렌타인과 같이 방송계 전반에서 인디 가수들을 섭외해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덕포텐’은 대한민국 오덕 문화계의 화제가 된 이슈와 인물에 대해 얘기를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방송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있는 덕후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고 덕후들의 좋은 활동을 홍보하는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덕후들의! 덕후들의 의한! 덕후들을 위한! 방송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법」 제5조에는 2차적저작물에 대해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1항에는 “원저작물을 번역ㆍ편곡ㆍ변형ㆍ각색ㆍ영상제작 그 밖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이하 "2차적저작물"이라 한다)은 독자적인 저작물로서 보호된다.” 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2차적저작물 작성을 위해서는 원저작자의 허락이 필요합니다(저작권법 제22조 “저작자는 그의 저작물을 원저작물로 하는 2차적저작물을 작성하여 이용할 권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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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개인 소장용으로 다운받아 복제하는 행위는 침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운받은 2차적저작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저작자와 2차적저작물을 작성한 자 모두에게 이용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 2월 28일 토요일 홍대 레진코믹스 V홀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 음악 카피 음악공연 '제15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은 필자가 전에도 글에 올렸듯이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삽입되는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뭉쳐서 각자 악기들로 연주 연습하여, 공개된 자리에서 공연하는 자리이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의 장르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 커뮤니티 '에이사운드(http://asound.kr)' 에서 시작된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은 이번 2월 28일에 홍대 V홀에서 열리는 공연까지 총 15회까지 진행되었을 정도로 한국에서 역사가 깊은 서브컬처 음악 공연이다.
[▲ 홍대입구역 근처의 라이브클럽 레진코믹스 V홀에서 제15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이 열렸다.]
벌써 15회를 맞은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의 관심은 대단했다. 입장 전에 공연장인 지하 3층까지의 계단에서 줄서서 기다리는 관객들의 열정을 보였고, 공연 전후, 그리고 쉬는 시간을 통해 공연한 밴드의 기념품(굿즈) 및 앨범을 구매하는 등 일반 가수들의 팬들의 행동을 보는 듯 했다.
[▲ 관객 입장전 카운터 석에서 입장 체크 및 밴드 기념품 판매 준비 중]
[▲ 입장과 동시에 출연 팀의 기념품 및 앨범을 구매하는 관객들]
입장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출연 팀에 대한 소개영상을 보여주고, 여성 관객을 위한 '레이디 존' 확보 및 스탠딩에 지친 관객을 위한 객석 확보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15회 공연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보는 듯 했다.
[▲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해 출연 팀 소개 영상 상영중]
먼저 오프닝 공연으로 러브라이브 코스프레 댄스 팀 '라피네' 의 댄스 퍼포먼스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카피밴드 공연이 위주였던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에서 이번 댄스 퍼포먼스 공연은 처음이라고 운영측에서 전해졌다. 애니 음악에 대한 팬들의 순수함 때문일까? 마치 '라피네' 팀의 공연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호의적이고, 열광적이기 까지 하였다.
각 팀의 공연 영상 일부는 첨부된 유투브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다.
[▲ 러브라이브 코스프레 댄스 팀 '라피네'의 오프닝 공연]
오프닝 공연에 이어서 본격적인 카피 밴드들의 공연이 시작 되었다. 첫번째 공연으로 'KAM PROJECT' 팀의 공연이 시작 되었다. 이 밴드 팀의 이름을 보고 눈치를 챈 매니아들은 이 팀이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 그룹 'JAM Project' 의 카피 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첫 곡으로 故 신해철 씨가 소속된 밴드 NEXT가 참여한 국산 애니메이션 '영혼기병 라젠카' 의 삽입곡 'Lazenca save us' 로 시작되어 열정적인 고음의 하모니로 관객을 열광케 하였다.
STAGE 1 : KAM PROJECT
⊙ Lazenca, Save US - 영혼기병 라젠카 OP N.E.X.T
⊙ SOULTAKER - The Soul Taker ~魂狩~ OP JAM PROJECT
⊙ Victory - 슈퍼로봇대전 MX OP JAM PROJECT
⊙ Lion - 마크로스 프론티어 2기 OP May'n / Nakajima Megumi
⊙ JAM Members Medley
CHA-LA HEAD-CHA-LA - 드래곤볼 Z OP Kageyama Hironobu
Dynamite Explosion - 마크로스7 OVA OP Fukuyama Yoshiki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 - 포켓몬스터 1기 OP Matsumoto Rika
We are - 원피스 1기 OP Kitadani Hiroshi
[▲ 첫번째 스테이지로 'KAM PROJECT' 의 열광적인 공연]
두번째 공연으로 0-GATE (제로게이트) 팀의 무대로 이어 나갔다. 0-GATE는 0번 출구란 뜻으로 무대가 시작된뒤엔 출구는 없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중성적인 매력의 음색을 가진 여성 보컬에 바이올리니스트의 협연과 기타리스트의 랩으로 독특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STAGE 2 : 0-GATE (제로게이트)
⊙ SAVIOR OF SONG(feat. MY FIRST STORY) -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OP NANO
⊙ No pain, No game - BTOOOM! OP NANO
⊙ SABLE - M3 ~그 검은 강철~ 2기 ED NANO
⊙ Complication - 듀라라라 2기 OP Rookiez is Punk'D
⊙ Hikari - 하마토라 1기 ED Hatano Wataru
[▲ 두번째 스테이지로 '0-GATE (제로게이트)' 의 공연 모습]
인디언 추장 모습의 베이시스트와 하와이안 패션의 기타리스트로 외형적인 모습부터 독특한 개성의 밴드팀 STAY FEVER (스테이 피버)의 시원시원하고 박력있는 무대로 이어졌다.
STAGE 3 : STAY FEVER (스테이 피버)
⊙ Sailing Day - 원피스 4기 극장판 ED Bump of chicken
⊙ After Dark - 블리치 7기 OP Asian Kung-fu Generation
⊙ Last Dinosaur - FLCL OST the Pillows
⊙ Rewrite (リライト) - 강철의 연금술사(2003) 4기 OP Asian Kung-fu Generation
⊙ 유일인 (唯一人) - 핑퐁 OP Bakudan Johnny
[▲ 'STAY FEVER (스테이 피버)' 의 공연 모습]
이어지는 무대로 'BKY (바람을 가르는 영웅)' 팀의 공연이 진행되었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스쿨룩의 여성 보컬의 매력에 남녀 불문하고 관객들이 빠져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공연이었다.
STAGE 4 : BKY (바람을 가르는 영웅)
⊙ 소녀S(少女S) - 블리치 10기 OP SCANDAL
⊙ 순간 센티멘탈 - 강철의 연금술사 FA 4기 ED SCANDAL
⊙ We're Not Alone - 레인보우 2사 6방의 7인 OP coldrain
⊙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 - 러브라이브! 2기 OP μ's
⊙ 우리들의 LIVE 너와의 LIFE - 러브라이브! 1기 8화 삽입곡 μ's
[▲ 'B.K.Y (바람을 가르는 영웅)' 의 공연 모습]
5번째 무대로 인디앨범 2장을 낸 경력과 3년만에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여한 KNAVE (네이브)의 무대가 진행되었다. KNAVE (네이브)는 타로카드의 직책 중 ‘평민’과 ‘방랑자’ 를 뜻하며,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않는 자유로운 음악을 한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그 밴드명의 걸맞게 자유롭고 화려한 무대매너와 인상적인 공연내용으로 좌중을 압도하였다.
STAGE 5 : KNAVE (네이브)
⊙ The beginning - 바람의 검심(영화) OST onE OK ROCK
⊙ Clock Strikes - 용과 같이 유신! OP onE OK ROCK
⊙ Imagination - 하이큐! ED Spyair
⊙ 사무라이 하트 (Some Like It Hot!!) - 은혼 17기 ED Spyair
⊙ Rage on - FREE! OP Oldcodex
[▲ 'KNAVE (네이브)' 의 압도적인 공연 모습]
마지막 밴드로 J-Rock적인 사운드와 소년의 감성을 노래한다고 부르는 밴드 J'st (제이스트) 팀의 무대로 이어졌다. 14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에도 마지막을 장식했다는 밴드로 이번에도 마지막 순서로 공연을 하였다. 공연곡만 보더라도 왜 이팀이 마지막 순서여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야말로 대중적이라고 부르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유명한 삽입곡으로 공연을 구성하였기 때문이다.
STAGE 6 : J'st (제이스트)
⊙ 대지의 테마 - 마동왕 그랑죠트 OST Tanaka Kouhei
⊙ 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 싶어 - 슬램덩크 1기 OP BAAD
⊙ Butterfly - 디지몬 어드벤쳐 OP Wada Kouji
⊙ 잔혹한 천사의 태제 - 신세기 에반게리온 OP Takahashi Yoko
⊙ STAND PROUD -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OP Hashimoto Jin
⊙ 찾아라 비밀의 열쇠 - 디지몬 어드벤쳐 한국판 OP 홍종명
[▲ 'J'st (제이스트)' 의 관객들과 하나되는 공연 모습]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의 최종 순서로 각 밴드의 보컬과 세션 대표들의 연합팀의 무대로 마무리가 되었다.
STAGE 7 : 밴드 연합 팀
⊙ 추억은 억천만 (思い出は億千万) - 록맨 2 Dr.와일리 스테이지 BGM Arrange ver. JAM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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