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은 오늘, 자사의 액션 RPG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에 ‘사무라이 쇼다운 IV’ 인기 캐릭터 6인을 추가하는 콜라보 업데이트를 지난 22일(수) 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먹과 검의 대결’ 을 콘셉트로 한 이번 콜라보 업데이트에는 SNK 의 검극 대전 격투 게임인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간판 캐릭터 6인이 추가된다. 새로운 파이터는 하오마루, 겐쥬로, 사를로트, 우쿄, 리무루루, 아마쿠사이며, 아케이드 게임장과 콘솔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친숙한 인기 캐릭터들이다.
넷마블은 사무라이 쇼다운 테마의 이벤트 던전도 선보였다. 새롭게 추가된 ‘스코어 던전’ 은 기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고유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사무라이 쇼다운 캐릭터들의 콜라보 스토리를 다룬다.
이용자들은 스코어 던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골드, 사무라이 캐릭터 소울, 각종 성장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던전에서 드랍되는 코인을 모아서 사무라이 쇼다운 보스급 캐릭터인 ‘아마쿠사’ 를 얻을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새로운 6인의 파이터 및 스페셜 카드 획득 확률이 강화된 소환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무라이 쇼다운 캐릭터 소환 이벤트와 스코어 던전은 22일(수) 부터 6월 12일(수) 까지 22일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새롭게 추가되는 사무라이 쇼다운 IV 캐릭터들은 검을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 화려한 연계기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캐릭터와 달리 시원시원한 강공 중심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오덕포텐’은 대한민국 오덕 문화계의 화제가 된 이슈와 인물에 대해 얘기를 다뤄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방송 콘텐츠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있는 덕후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고 덕후들의 좋은 활동을 홍보하는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덕후들의! 덕후들의 의한! 덕후들을 위한! 방송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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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지사장 박희원) 는 2018년 초에 발매 예정인 대전 격투 게임 ‘드래곤볼 파이터 Z’(가칭) 의 한글화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드래곤볼 파이터 Z(가칭)' 는 Arc System Works 에서 개발한 대전 격투 게임으로, ‘드래곤볼’ 게임의 최신작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표현으로 높은 수준의 대전 격투를 선보이는 ‘드래곤볼 파이터 Z(가칭)' 는 특히 플레이어 자신이 애니메이션을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듯한 캐릭터의 비주얼과 초스피드한 움직임이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번 ‘드래곤볼 파이터 Z(가칭)' 는 Arc System Works 에서 개발하였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으로 진정한 격투 게임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본 작품에서는 ‘3on3’ 의 배틀 시스템을 채용하였다. 어시스트나 체인지를 사용하여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캐릭터 체인지 시에 캐릭터 전용 대사가 등장하는 등, 드래곤볼 팬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뜨거운 플레이가 펼쳐진다.
본 작품은 격투 게임의 경험은 그대로 즐기는 동시에 드래곤볼만의 요소를 충분히 탑재하고 있다. 공중에서의 배틀이 발생하기 쉬운 ‘초 대시’나 잡기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드래곤 러시’ 등 격투 게임의 정석과 드래곤볼의 특성이 잘 융합된 배틀에 유저들이 더욱 다가올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TV 는 오는 25일부터 파이터BJ 들의 격투기 대회인 AfreecaTV Fighting Championship(이하, AFC) 의 대결을 시작한다. 격투기에 관심 있는 BJ 와 시청자를 위해 아프리카TV 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대회. 20여명의 BJ 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회방식은 이렇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BJ들이 로드FC 절대고수와 맞붙어 실력을 테스트 받는다. 절대고수는 밴텀급 신성 김종훈, ROAD FC 코리아3 대회에서 승리한 박대성, ROAD FC 영건스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라인재, 일본의 미노와맨을 TKO 로 꺾은 손혜석 선수다. 총 3회로 나눠 진행하며, 로드FC 압구정점에서 25일, 4월 1일과 8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오는 25일에 펼쳐질 ‘지옥의 3분’ 1주차 테스트에서는 아프리카TV 격투기 콘텐츠에서 출연해 준우승을 한 BJ 고말자, 태권도 유단자로 알려진 BJ 거루 등이 라인업 됐다. 이들이 과연 테스트를 제대로 견뎌낼 수 있을지, 어떤 그라운드 기술을 선보일지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지옥의 3분 테스트를 통과한 BJ 에 한해 AFC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들은 AFC 대회 전까지 훈련하는 모습을 개인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재야의 고수를 가리는 AFC 는 4월 29일 저녁 7시에 로드FC 압구정점에서 열린다.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 이성철 팀장은 “아프리카TV 격투기 시청자를 위해 새롭게 자체 기획한 MMA 리그” 라며, “운동, 헬스, 격투기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BJ 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최강 파이터 BJ 1인을 가리기 위해 2개월 동안 진행된 ‘주먹이운다’ 결승전이 5일 저녁에 열린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한 ‘거제폭격기&최홍준 x 주먹이운다’ 방송 결승전을 5일(일) 오후 7시 부산 싸이코핏불스 체육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승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먹이운다’ 는 아프리카TV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난 1월 13일 첫 방송부터 2월 26일 4강전 방송까지 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을 얻으며 누적 시청자 수 36만명을 넘어선 인기 격투 콘텐츠다. 아프리카TV는 국내 개인방송 플랫폼 중 유일하게 BJ 콘텐츠제작지원센터를 마련해 BJ들의 콘텐츠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주먹이운다’ 역시 지원금을 통해 제작되었다.
30여명의 도전자 가운데 결승전에 올라온 두 파이터는 BJ 고말자와 BJ 말왕이다. 시골팀 BJ 고말자는 168cm 68kg 의 작은 체구에도 4강에서 180cm 가 넘는 BJ 웅이를 상대로 승리한 후 당당히 결승전 자리에 올라왔다. 이에 맞서는 도시팀 BJ 말왕은 180cm 83kg 의 다부진 체격으로 초반 지옥 훈련과 4:4 맞대결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고 4강 대결에서는 부전승을 통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두 선수 모두 아프리카TV 에서 운동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아프리카TV 최강 파이터 BJ 가 누가 될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결승전 MC 는 최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몰이중인 BJ 기뉴다로 낙점됐으며, 도시팀 코치 BJ 용느와 시골팀 코치 BJ 킹기훈이 참석해 각자 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도시팀 최홍준 감독은 “BJ 말왕이 피지컬이나 힘에서 밀리는 것이 없는데다가 인파이트로 들어가면서 그라운드로 넘어뜨리는 전략을 쓰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이라는 판단이다. BJ 말왕 또한 “주먹이 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격투기라는 운동의 흥과 에너지를 느껴서 좋았다. 이번 결승에서 투지와 용기, 내 모든 것을 걸고 우승 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시골팀 거제폭격기 감독은 “BJ 고말자의 경우 오랜 시간 주짓수를 수련했고, 준결승에서도 주짓수를 기본으로 타격까지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BJ 고말자 또한 “시골팀에 소속되어서 합동훈련도 하고 팀원으로서 열심히 하다 보니 결승까지 온 것 같다. 결승 때는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는 각오로 제가 배운 모든 것을 써먹어볼 생각” 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 는 11일(토)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6’ 을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로드FC 036 메인이벤트 경기인 미들급 컨텐더 결정전에서 ‘돌격대장’ 김내철과 ‘미들급 前챔피언’ 후쿠다 리키의 대결이 예고돼 많은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차정환과 최영이 맞붙는 미들급 타이틀전 승자에게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1일 대회는 오프닝매치, 1부, 2부 순으로 진행되는 로드FC 036 인터내셔널 예선 A조 경기다. 인터내셔널 예선은 2월(A조) 과 4월(B조) 로 나눠 펼쳐지며 한 경기를 승리하면 본선 직행이 확실시 된다.
메인이벤트 경기 선수인 후쿠다 리키는 약 1년만의 복귀전이며, 31전 중 단 8번만 패배한 베테랑선수다. 9전 기록밖에 없는 상대 선수 김내철이 후쿠다 리키의 최대 무기 ‘더티 복싱’ 을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 관건이지만,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승부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번 이벤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로드FC 여성부 경기 최초 무제한급으로 진행되는 일본 프로레슬러 요시코 히라노와 한국 선수 천선유의 경기다. 요시코는 상대선수의 안면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안면함몰로 은퇴까지 시키며 논란의 중심에 선 선수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경기 사전 인터뷰에서도 “각오 단단히 하라.” 며 상대 천선유 선수에게 선전포고를 한 바 있다.
이번 로드FC 036에서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파이터는 100만불(한화 12억) 우승 상금 및 로드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끝판왕’ 권아솔과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챔피언 출신의 강자들이 몰려들며 MMA 파이터들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BJ 거제폭격기를 잇는 최강의 파이터 BJ 는 누구일까? 아프리카TV 파이터 BJ 들의 뛰어난 승부가 예상되는 ‘주먹이운다’ 가 격투 스포츠 팬들의 기대 속에 지난 13일 시작을 알렸다.
아프리카TV는 22일부터 내달 26일까지 5주에 걸쳐 아프리카TV 최강 파이터를 가리는 ‘주먹이운다’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J 거제폭격기 김영환과 브라질갱스터 최홍준은 각자 5명씩 팀을 꾸리고 최고의 파이터가 되기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결승은 2월 26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주먹이운다’ 는 22일 훈련방송으로 땔감 얹은 지게를 메고 산을 오르는 시골팀과 고급스러운 체육관에서 인바디를 측정하는 도시팀으로 나누어 상반된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훈련이 끝나면 내달 5일부터 26일 결승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4:4 데스매치, 3:3매치, 4강 대결과 결승전을 차례로 진행한다.
지난 13일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진행한 1회차 방송에선 용인대 복싱 국가대표 선수와 참가자 간 ‘1 VS 1 스파링 지옥의 2분’ 을 버티며 참가자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30명이 넘는 참가자들은 국가대표를 상대로 예상 외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누적시청자 수 45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BJ 거제폭격기와 최홍준은 참가자들의 스파링을 보며 원하는 선수를 자신의 팀으로 섭외했다. BJ 거제폭격기는 우악스럽거나 거친 시골느낌의 파이터 BJ 범단이, 태슬, 주태조, 양궁킹, 고말자를 섭외했고 BJ 최홍준은 세련되거나 스타일리쉬한 기술을 선보이는 도시느낌의 파이터 BJ 짱가, 죽창형, 말왕, 웅이, 닌자브로를 선발했다.
‘주먹이운다’ 는 은퇴한 유도선수 BJ 거제폭격기 방송국(http://afreecatv.com/asdf7984) 과 최홍준 방송국(http://afreecatv.com/serro02) 을 통해 생중계 되며 PC 및 모바일로 시청 가능하다. 아프리카TV 는 경기 중 부상을 대비하여 참가선수 전원 보험 가입과 함께 헤드기어, 권투글러브, 정강이보호대 등 보호장구 착용 룰을 적용해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창립 이후 11년 동안 제작된 모든 게임이 단 한 사람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에 의해 그려진 회사.
그리고 창립 이후 지금까지 오직 2D 그래픽으로만 게임을 만드는 것을 고집하고 있는 회사.
두번째 힌트 쯤에서 아실 분들은 벌써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네, 바로 바닐라웨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일러스트레이터는 바로 바닐라웨어의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대표인 카미타니 죠지 선생님입니다.
누가 내 게임의 일러스트를 결정하는가!
내가 바로 사장이다!
카미타니 죠지 (神谷 George, 神谷盛治)
(신기하게도 George가 본명입니다. 한자 이름은 비지니스를 위해 지었다는군요!)
바닐라웨어의 게임은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유명합니다.
한결같이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판타지 세계를 표현하는 원화스타일은 바닐라웨어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죠.
이 바닐라웨어는 최근 오딘스피어의 리메이크 버전인 오딘스피어: 레이브스라실이 발매를 앞두고 있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닐라웨어의 게임들은 개성있는 캐릭터, 아름다운 그래픽, 그리고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 인해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으며, 팬들의 충성도도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대표인 죠지 선생님은 이 모든 게임에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메인 디렉터로 제작을 총괄하고 있다는 것이 또한 무시무시하죠.
그렇다면 이제 죠지 선생님의 그림을 소개드려 볼까요?
처음 소개해드릴 게임의 일러스트는 이 게임입니다.
내가 세가세턴을 산 단 하나의 이유(거짓말...)
1. 프린세스 크라운
죠지 선생님이 처음 입사한 회사는 그 유명한 캡콤이었습니다.
지금 죠지 선생님의 그림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일러스트레이터일 것 같지만!
당시 캡콤에는 게임계의 전설적인 두 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이미 일하고 있었죠.
바로 그 두 사람은 류와 춘리의 아버지 야스다 아키라 선생님과
일본 최고의 여류 일러스트레이터라 불리우고 있는 니시무라 키누 여사님 이었습니다.
덕분에 죠지 선생님은 당시 개발 중이던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의 기획자로 일하게 되었죠.
(참고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니시무라 키누여사님 입니다.)
하지만 얼마지 않아 캡콤을 퇴사한 뒤 아틀라스에 입사해 디렉터 겸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며 제작한 게임이...
바로 세가세턴으로 발매된 프린세스 크라운입니다.
잠… 잠깐… 캡콤 퇴사가 1995년 경이고 심지어 캡콤에서는 기획자로만 활동했었죠.
그리고 덜컥 1997년 제작된 프린세스 크라운의 디렉터 겸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라니요? 이게 이해가 되는 상황인가요?
하하… 뭐 ‘아틀라스가 천재를 알아봤다’ 라 하면 이해가 아주 조금은 되지만, 황당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네요.
잡설이 길었습니다. 그럼 프린세스 크라운의 일러스트들을 보면서 게임이야기를 해볼까요?
이 이야기는 어느 왕국의 어린 여왕님의 모험이야기입니다.
마을 구경 같은 작은 모험에서 시작해 결국 세계를 구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프린세스크라운의 주인공인 그라드리엘 여왕님 입니다.
본 작의 1장과 숨겨진 마지막 장의 주인공!
분홍빛 사과를 조신하게도 드시는 이 여왕님은…
꿈 속에서 불량한 자신을 만난 뒤!
불량해질 수 있는 능력을 얻는다나?...(진짜?)
귀엽지만 존재감이 희박한 마법사 소녀!
2장의 주인공 프로셀피나
어른이 되는 비약을 얻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어린이가 되는 비약은 어디 없습니까?! 제가 비싸게 사겠습니다…)
(난 젊어지는...)
프로셀피나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엄청나게 희박한 존재감의 두 사람…
3장과 4장의 주인공 에드워드와 포트거스
프로셀피나는 뭔가 심부름을 하고 다닌 기억이라도 있지…
이 친구들은 뭔 짓을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럼 바로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 판타지 어스와 푸라구루 그리고 바닐라웨어
아틀라스에서 퇴사한 뒤 여러 게임회사를 전전하던 죠지 선생님은 2002년 같이 작업을 하던 동료들과 ‘푸라구루’ 라는 회사를 세웁니다. 이 회사에서 선생님과 동료들은 스퀘어에닉스와의 협업으로 장기간 한 게임을 개발했는데, 그 게임이 바로 ‘판타지어스’ 라는 MMORPG 게임입니다.
하지만 발매를 앞둔 2004년 즈음 판권 문제로 인해 스퀘어에닉스와의 결별과 더불어 판타지어스의 개발에서 완전 배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5명의 동료는 도쿄를 떠나 오사카로 자리를 옮기면서 회사명을 바꾼 것이 바로 ‘유한회사 바닐라웨어’입니다.
그렇다면 잠깐 판타지어스에 사용된 죠지 선생님의 일러스트를 보도록 하죠.
판타지어스의 주무대가 되는 다섯 나라의 왕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어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군요.
그럼 바로 다음 이야기로!
바닐라웨어의 간판!
3. 오딘 스피어
지금의 바닐라웨어를 있게 한 바로 그 게임 오딘스피어가 2007년 발매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제작을 시작해 2006년 완성이 되었지만 발매사 사정으로 2007년 발매되었죠.
덕분에 바닐라웨어의 다음 작품이었던 그림그리모어가 먼저 출시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오딘스피어는 선생님의 판타지 세계의 근간이 되는 북구신화를 집대성하고 재해석해 완성한 바닐라웨어의 회심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아름다운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들, 환상적인 음악으로 수 많은 게임 팬을 사로잡고, 나아가 북미와 유럽에도 암암리에 퍼져나가 바닐라웨어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게 되죠.
그럼 오딘스피어의 일러스트를 보며 이야기를 이어가볼까요?
아름다운 발키리 그웬드린!
오딘스피어의 주인공입니다.
전쟁에서 사망한 언니의 뒤를 이어 발키리부대의 대장이 되지만,
결국 자신이 뜻하는 바를 위해 나라를 뒤로 하는 당찬 여장부입니다.
그웬드린의 초기 설정화
조금 더 어리고 부끄럼을 탈 것 같은 분위기네요.
그웬드린과 언니인 그리셀다
그리셀다는 게임 시작과 동시에 전사… 흑흑
오딘스피어의 노출을 담당하시는 벨벳 공주님
그 인기는 그웬드린을 가볍게 능가합니다!
벨벳 공주님의 슬픈 과거
인기인이므로 피규어도 나옵니다!
퀄리티가 엄청납니다!! (가격도 엄청납니다!!)
엘프 소녀 메르세데스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라 플레이하면 슈팅 게임 느낌!
네. 여기까지 오딘스피어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플레이 해보면서 알게 되는 것은 어떠실까요?
다음은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수채화처럼 피어나는 무사활극!
4. 오보로 무라마사
2009년 기대하던 바닐라웨어의 신작 오보로 무라마사가 나왔습니다.
Wii로… 덕분에 많은 PS와 XBOX 유저인 팬들은 눈물을 흘려야만 했죠.
오보로 무라마사는 죠지 선생님의 작품 중 최초의 일본풍 세계관의 게임으로 아름다운 일본 전통 회화를 보는 듯한 그래픽으로 인기를 끌었죠. 또한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검을 사용한 빠르고 호괘한 액션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음식 아이템에 대한 섬세한 표현과 특유의 먹는 모션으로 먹방 게임의 타이틀도 주어졌습니다.)
오보로 무라마사의 주인공 모모히메 입니다.
눈 하나 깜빡 안하고 사람이든 요괴든 마구 베어 넘기는 이 아가씨는
사실 그 안에 잔인한 무사 진쿠로의 혼이 빙의해 있었다는 군요!
또 하나의 주인공인 키스케입니다.
과거의 기억을 잃은 소년으로
훗 날 사랑에 한 몸 바치는 순정남이 됩니다.
여우요괴 콘기쿠 씨입니다.
요괴지만 검사 진쿠로를 사모해 모모히메의 조언자 역할을 하게됩니다.
성우는 무려 유명 게임사이트인 XX웹의 어머니역을 하신 미나미 오미님입니다!
신체의 특정 부위가 크고 아름다워 인기가 높습니다.
게임 중에도 몇 안되는 격한 모핑의 소유자입니다!
인기가 높아 역시나 피규어 발매!
콘기쿠씨와 같은 여우요괴인 유즈루하 씨 입니다.
콘기쿠씨가 상체라면 이 쪽의 포인트는 하체입니다!
역시 아름다운 두 여우 아가씨!
강렬한 이미지의 토라히메 아가씨입니다.
모모히메의 언니지만 가문의 누명으로 죽임을 당한 뒤,
요괴로 되살아난 비운의 여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음식, 음식, 음식
다음은 오보로 무라마사의 메인 컨텐츠라고 단언할 수 있는 식사입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넘어갈 일식의 향연을 게임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컨텐츠는 다음 작인 드래곤즈 크라운에서 정점을 찍게됩니다.)
참치뱃살 초밥, 생선을 넣은 된장국, 생선튀김, 양갱...
네 이렇게 오보로 무라마사의 일러스트를 마무리하고, 마지막 작품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정신력과 체력이 여기까지임을 알려주는 군요!
(빨리 끝내고 어제 배송된 성소녀 원작의 모 SF물 게임의 피규어를 만지고 싶습니다. 아… 아~~ 아!!!)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다.
5. 드래곤즈 크라운
죠지 선생님이 캡콤에 근무했을 때 던전앤드래곤에 기획자로 참여했다는 사실은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던전 앤 드래곤을 더욱 발전시킨 (자기 취향대로!!) 게임을 만들기를 늘 꿈꿔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실현된 작품이 바로 이 드래곤즈 크라운입니다.
바닐라웨어 최초로 1억엔이 넘는 제작 비용이 들어간 대작 드래곤즈 크라운은 발매전부터 던전앤드래곤의 재림이자 배다른 후속작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발매후에는 차이가 많다는 점이 속속 밝혀 졌지만 그래도 던전앤드래곤을 떠오르게 하는 수많은 요소들로 인해 올드 게이머들의 큰 사랑을 받았죠.
캐릭터 선택 화면입니다.
과거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의 선택 화면과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가 굉장합니다!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정말 굉장해서 캐릭터를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강렬한 캐릭터성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파이터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상체의 마초 캐릭터지만 얼굴 만은 꽃미남 ‘파이터’
네,강하고 아름다운 파이터 되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운동을 하면 저런 몸땡이가 되는 겁니까??
아마조네스
온몸이 과격한 근육질의 여전사인데 엉덩이 하나로 팬들의 엉덩이도 들썩이게 하는
‘아마조네스’
네 근육녀 좋아합니다.네...
엘프
새침한 듯 쿨한 모습의 ‘엘프’ 는 정작 게임에선 활발 발랄 소녀캐릭터
귀염둥이 엘프입니다. 아직 귀여움을 잘 못 느끼신다고요?
귀여운 깸순이!! 모에엣!!
(어떤 이는… 근육 할배 모에엣!! 덜덜덜...)
소서리스
그리고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 가슴으로 시키는 ‘소서리스’
(성우는 무려 ‘오! 나의 여신님’이십니다앗!!...여사님인가?... 하하)
네, 솔직하게 말씀드리죠.
열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죠지 선생님. 피규어는 곧 배송 될 것입니다.
그리고 드래곤즈 크라운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음식이 되겠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지금까지 쌓아올린 바닐라웨어의 식탐내공이 최대치로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길에 떨어진 음식 하나라도 한 입에 삼키지 않고 두 입에 걸쳐 음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여자 캐릭터 한정으로 식사 후 입을 닦는 모션까지 준비되 있습니다.(이게 또 모에하단 말이죠!)
거기에 캠프에서 요리를 해 먹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먹음직스러운 음식 비쥬얼의 향연으로 긴밤 공복에 큰 해악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건 요리 게임인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드래곤즈 크라운의 일러스트들은 아름답습니다.
뭐! 죠지 선생님의 일러스트나 바닐라웨어의 게임이 아름답지 않은 일러스트가 어디에 있겠냐만은!
드래곤즈 크라운은 특유의 확장된 인체 사이즈(이전작들에 비해)로 인해 더 특이한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게임화면 조차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보는 듯 합니다.
카미타니 죠지 선생님의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한 이번 포스팅은 어떠셨나요?
저도 그림쟁이의 꿈을 늘 꾸고 있는 사람으로 이 멋진 선생님의 작품들을 보면 늘 가슴이 뜁니다.
그럼 다음에는 또 새로운 일러스트레이터 분들 소개드릴 것을 약속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마치는 그림으로 바닐라웨어의 제작중인 신작이자
최초의 미래공상과학물인 ‘13기병 방위권’의 일러스트를 보여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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