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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NEWS

[BJ통신] 반전은 계속된다, ‘이윤열의 복면스타왕’ 2회 13일 방송

by 잭스틸(B.k Mania) 201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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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아프리카TV]

 

“이번 레전드는 초반 빌드 견제를 특히 잘하는 분입니다.”

 

첫 방송에서 성별을 뛰어넘는 반전을 줬던 ‘이윤열의 복면스타왕’ 이 2회출연자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 는 “13일 밤 10시 시작하는 방송에서는 초반의 기초 유닛 콘트롤만으로 우세를 빼앗는 전술의 창시자가 출연한다.” 고 12일 밝혔다.

 

이윤열의 복면스타왕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이 복면을 쓰고 나와 일반인과 배틀넷에서 맞붙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의 게임 솜씨만으로 정체를 추측하는 것이 묘미. 지난 6일 첫방송에는 ‘여제’ 서지수가 출연했다.

 

 

방송 초반 시청자들은 왜소한 체구에 “여성 프로게이머아니면 호리호리한 남성” 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상황이 달라졌다. 시청자들은 복면을 쓴 출연자가 상대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며 '서지훈', '임요환' 등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며 혼란에 빠졌다. 

 

복면을 벗었을 때는 채팅 창에 한동안 '충격' 이라는 반응만 잇따랐다. 제작에 참여한 아프리카TV e스포츠사업팀 신현석 대리는 “복면을씌우니, 시청자들이 그동안 여성이라는 편견에 가려진 서지수의 진짜 실력을 볼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반전으로 재미를 더한 이날 방송은 한 때 1만여명의 시청자가 동시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호평 덕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BJ 이윤열은 고민이 더 깊어졌다. 섭외 중인 전 프로게이머들이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할까봐 걱정된다며 출연을 망설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윤열은 서지수가 보여준 화려한 시작을 이어줄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며, 2편부터는 녹슬지 않은 게임 실력 외에도 출연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윤열의 복면스타왕 2회에는 ‘스타크래프트 해설의 레전드’ 이승원이 진행자로 합류한다. 이승원은 날카로운 해설과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한 출연자의 다양한 추억을 되짚어줄 예정이다.

 

 

취재 및 포스팅 문의 (kbk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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