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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NEWS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국산게임 최초 할리우드 진출!

by 잭스틸(B.k Mania) 201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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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플레이팸 http://www.playfam.com/s/52911



스마일게이트 그룹(회장 권혁빈) 은 美 할리우드 톱티어(Top-tier) 영화 제작사 중 하나인 오리지널 필름(Original Film, 대표 닐 모리츠 Neal H. Moritz) 과 글로벌 No.1 FPS인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세계 최고 흥행 온라인 FPS인 크로스파이어와 할리우드 최고 흥행력을 보유한 닐 모리츠의 오리지널 필름이 함께 손잡았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발표된 크로스파이어는 2014년 한 해에만 글로벌 매출 1조 5000억원을 기록했고, 전세계 80여 개국, 5억 명의 회원을 보유한 메가 히트작이다.

 

오리지널 필름은 할리우드 최다 흥행작을 보유한 유명 제작자 중 한 명인 닐 모리츠가 설립한 회사다. 그는 50여편 이상의 메이저 영화를 제작해왔고, 전 세계적으로 80억불 이상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현존 최다 속편 제작(7편) 기록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비롯해 ‘나는 전설이다’, ‘트리플엑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와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 등 국내에서도 빅히트 했던 작품들을 제작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와 협의해 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여러 제작사 중 오리지널 필름이 제작한 영화 다수가 뚜렷한 스토리와 테마를 바탕으로 글로벌 흥행 요소에 잘 부합하는 액션 블록버스터에 특화돼 있고, ‘분노의 질주’ 와 같이 하나의 작품으로 그치지 않고 속편 등을 통해 지속 발전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크로스파어어의 스토리와 액션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제작사로 판단해 계약을 추진했다.

 

스마일게이트와 오리지널 필름은 앞으로 양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영화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의 시나리오, 배급사 및 감독 선정 등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 개발 발표는 ‘국산 게임 중 최초의 할리우드 영화 진출’ 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게임이 영화로 상영됐으나, 모두 한국 회사의 게임이 아닌 해외 개발사들의 작품들에 한정됐다.

 

크로스파이어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담당한 스마일게이트 백민정 이사는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가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사인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한국의 게임 IP 파워를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 믿는다. 양사가 긴밀하게 협업해 크로스파이어의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오리지널 필름의 닐 모리츠는 “우리는 글로벌 최고 FPS 흥행작인 크로스파이어와 이를 제작한 스마일게이트와 협업해 최고의 영화를 만들 것이다. 특히 우리는 ‘크로스파이어 IP’ 가 가진 많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이를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영화와 모바일게임 등 최근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사업의 다각화 및 기 구축된 IP 파워 강화의 일환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영화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전개하는 등 크로스파이어가 명실공히 글로벌 ‘톱 브랜드(Top Brand)’ 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날이 성큼 다가왔음을 예고했다.


객원기자 재키스턴 (kbk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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