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9월 13일 강남역 토즈타워에서 조금 특별한 팬 미팅이 열렸었다.
인터넷방송 베스트 BJ 칼바이스가 주최 하는 프로레슬링 게임 팬미팅이 열린 것이다.
프로레슬링 게임이 국내에서 워낙 매니악한 게임 장르이고 게임이용자가 적은 콘솔게임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이벤트가 요즘엔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에 매니아들 사이에선 이 소규모 게임 팬미팅이 여러 의미가 있었다.
<▲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강남 토즈타워점에서 열린 프로레슬링 게임 팬 미팅>
<▲ 팬 미팅 진행을 보는 BJ칼바이스>
프로레슬링 매니아와 BJ칼바이스의 팬들이
모여서 즐긴 팬미팅은 MC는 BJ칼바이스가
직접 맡아서 게임 토너먼트 대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게다가 이 팬미팅은 당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되었다고 한다.
<▲ 상대방을 박살내겠다는 게임 참가자의 당찬 포부가 있었다.>
<▲ 게임 중간중간에 게임 캐스터처럼 BJ칼바이스의 멘트가 빛을 발하였다.>
<▲ 팬미팅 게임 대결에서 최종 승리는 BJ 칼바이스의 팬인 '칼제로'가 차지하였다.>
<▲ 팬미팅 참가들과 BJ 칼바이스의 기념 단체 사진>
예전 오락실에서 게임 정모를 하기 위해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같은 텍스트 채팅으로 약속을 잡고 지방 여행도 감행하였던 게임 매니아들의 과거가 있었다. 지금의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성행하던 모습들은 보면 그 시절 콘솔 게임, 오락실 게임 매니아들은 서로의 플레이에 대해 존중했고, 동질감과 유대감을 더 강하게 느꼈던 때가 아닌가 싶다.
필자는 이 게임 팬미팅 현장을 바라보면서 그 때의 향수를 잠시나마 느끼게 되었다.
포스팅 및 취재 문의 ( kbk5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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