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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POST

게임 속 인형놀이 1부 (무휴휴의 게임요담)

by 잭스틸(B.k Mania) 201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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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k Mania입니다.

 

이전 포스팅 중에 하스스톤에 관련해서 친하게 지내는 절친 '무휴휴' 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 '무휴휴' 란 친구는 이전 게임 커뮤니티에 인턴시절을 거쳐 게임관련 아카데미에 조교까지 했던 친구라

저보다는 게임에 대하여 식견이 많은 편입니다.

 

문화상품권 만원으로 하스스톤 카드를 질러보았다! http://kbk518.tistory.com/307

 

 

 

그 친구 '무휴휴' 가 제 블로그에 비정기적으로 게임을 테마로 한 포스팅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게임 속 인형놀이 1부'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고 하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무휴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이 칼럼으로 통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이 사주신 재믹스로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게임을 하며 울고 웃었던, 그리고 지금도 게임을 즐기고 있는 평범한 유저입니다. 다만 남들보다 아주 조금 더 다양한 게임을 조금 더 많은 시간 즐겼다고 생각하는 것 정도만 다를까요? 이 칼럼은 나름 인생을 게임에 불살랐던 제가 만난 게임과 그 게임과 함께했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칼럼입니다. 흠 첫시간은 눈이 즐거운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옷 입히며 놀다!" 입니다.

 

 

 

어렸을 적 혹시 종이인형에 옷갈아입히기 놀이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가장 원초적인 욕구인 옷입기를 놀이로 표현한 옷갈아입히기 놀이는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온 놀이입니다.

 

 

그렇다면 게임에서 내 캐릭터의 옷갈아입히기를 할 수 있다면 게임의 재미가 더해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의 옷 갈아입히기 일명 인형놀이를...

 

 


 

첫번째 옷. 딸과 함께 미미의 인형놀이를...

 

 

프린세스메이커2

 

 

 

이 블로그를 보시는 남자 분들은 인생에 게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이 남자라는 정체성을 알게해 준 게임은 어떤 것인가요?

 

 

- 너무 많아서 생각이 안나!-

 

전 제가 중학교 때 접한 프린세스메이커2입니다.

(dd파일이 번뜩! 생각났다면 당신은 훌륭한 아저씨...)

 

이 전설의 게임 프린세스메이커2(이하 프메2)는 1993년 PC9801(과거 일본의 PC타입)로 발매되어 1994년경 한국에 IBM버전으로 널리 전파됬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프린세스메이커아니 역사상 최고의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손꼽히는 프메2는 섬세한 아르바이트와 교육을 통한 딸의 성장과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두근거리는 엔딩으로 당시의 수많은 남자 게이머들을 유혹했습니다. (dd...때문인가? 흠...)

 

특히 게임계에 길이 남을 아이템인 풍유환 이라던가 (효과는 직접 알아보시길),

마왕 또는 집사와의 결혼,

여름 바캉스의 충격 그리고 현상수배범과의 이벤트(덜덜...) 등으로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프린세스메이커의 기본 화면입니다.

이 상태에서 옷을 갈아입히면 바로 의상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딸에게 여러가지 므흣한 옷을 입혀볼수가 있는 바람직한(?) 아버지가 될 수 있습니다.(저기...경찰이죠?)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옷을 입혀보는 것이죠...

 

-눈알성애자를 위한 옷 ㅇ_ㅇ-

 


부릅 뜬 눈에 허점이 없는 자세를 보니 일단 가드를 올리고...

(목숨만 살려줘라 딸아!)

 


용을 잡아 껍질을 벗겨만든 강한 힘의 상징같은 옷...

여기에 풍유환을 먹이면...

 

 

-오오미! 슴렐루야!!-

 

하지만 다른 옷들은 다 애송이로 보여...

그야말로 프메2 모든 옷의 끝판왕이며 모든 유저가 있히던 그 옷!

 

경국의 로브!

 

이 옷을 입히니 눈이 부셔서 눈에서 물이 나왔습니다 ㅠㅠ

딸이 이 옷을 입는 순간!

10년전 잘린 팔에 새 살이 돋으며,

20년을 없이 지낸 엉덩이에 새 살이 돋고,

30년을 막혀있던 항문에 새 살이... 음? (이 녀석 원래 이랬던가?)

 

만약 프메2를 하면서 이 옷을 안 입혀봤다고 하면...

 

 

이 소리입니다.

 

 

참 착한 딸입니다.

하지만 게임과 현실은 구분하세요!

현실은 딸의 신고로 콩밥을 먹고, 전자발찌라는 귀속 아이템을 차야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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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옷. 시리즈 최대의 가슴은?

 

 

드래곤퀘스트 8

 

 

 

다음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인 드래곤퀘스트(이하 드퀘)의 8번째 작품 드래곤퀘스트8(이하 드퀘8) 입니다. 2004년 플레이스테이션2 로 발매된 이 게임은 마법사의 저주를 받아 마물로 변한 왕 그리고 말로 변한 공주와 함께 마법사를 찾아 모험을 하는 평범한 근위병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목하는 캐릭터는 바로 제시카입니다.

 

 

그리고 장비의 변화에 따라 보여지는 의상이 변하는 시리즈 최초의 드래곤퀘스트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여주인공인 제시카는 현재까지도 드퀘 사상 최대의 ㅅㄱ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의 여러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나 제 추억속의 그녀는 늘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게다가 일본의 경우 드퀘가 거의 국민 게임중 하나이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덕분에 단연코 가장 많은 2차창작물로 오래 사랑을 받는 (음... 고통을?...) 드퀘의 등장인물입니다.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제시카 여사님-

 

 

그럼 일단 사진을 보시죠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의 캐릭터 중 부르마 이후로 이런 기분은 처음!

 

 

 

다양한 의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올드 JRPG 의 상징과 같은 2등신 캐릭터와 토선생 특유의 마초적인 캐릭터가 난무하는

드퀘에 가뭄의 단비같은 캐릭터인 제시카...

당시 새벽 4시에 플스2를 켜고 제시카의 비키니 수영복을 감상하다

 

어머니에게 맞은 따귀가 지금도 욱신거리는군요.

 

 

파후파후!!

 

 

 

심지어 2015년 발매한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재등장!!

 

 

저의 추억을 들쑤셔놓는군요. 감사합니다!


세번째 옷.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다음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입니다. 전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게임인 WoW는 2014년까지 100억불 한화 약 11조원의 돈을 벌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WoW는 2005년 한국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 온라인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죠. 당시 WoW를 안하면 이야기가 안 통할 정도였으며 경북 문경의 읍,면도 아닌 '리'에서 1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PC방에서도 WoW가 깔려있을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가 많았습니다.

(PC방 창문으로 빛이 막 쏟아진다!)

 

심지어 레이드를 하다 똥이 마려워 방바닥에 똥을 싸면서 WoW를 했던 용자도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그 와중에서도 저는 노출의상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했으며 다양한 의상들을 골라입으며 나름 명성을 떨쳤었습니다.

그 중 유명한 의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설의 방어구 전사의 은총.

당시 이 옷을 드랍하는 보스는 이 옷 하나만을 보고 던전을 오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황금으로 빛나는 비키니 갑옷! 방어력이 올라간다!

 


 

흡!!

 

 

다양한 노출 의상들입니다!

 

 

특히 가운데 룩은 이 것이 생각나는군요.

강철팬티의 의성어는 철컹철컹!

 

누군가 내게 마음의 텔레파시를 쏘고있습니다.

내사랑 드웝녀찡의 사진은 없냐고 울부짖는군요!! (난 아닌데...)

 

 

사랑스러워~ 뀨♡

소원을 들어드렸습니다. (-_-);;

 

오늘의 약은 여기까지 빨도록 하죠.

그럼 다음편에 2부가 이어지겠습니다.

아듀~

포스팅 및 취재 문의 ( kbk5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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