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 전문 방송국 나이스게임TV 가 진행하는 포트나이트 교육 예능 프로그램 ‘포나스쿨 라이브 (포나’s COOL Live)’ 에 ‘KD_갓파’가 11월 2일 (금)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프로 게임단 콩두 허스크 소속의 ‘KD_갓파’ 는 나이스게임TV 의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난투’ 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프로게이머의 진면모를 보여준 선수다. 재치있는 입담까지 보유한 ‘KD_갓파’ 는 ‘포나스쿨 라이브’ 6화에 출연해 포트나이트 입문자들을 위한 정크 정션 지역 파밍 방법과 생존법, 미니건 활용법, ‘KD_갓파’ 만의 건설 노하우 등 다양한 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방송 중에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N행시 이벤트’ 가 진행된다. 이벤트는 네이버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를 통해서만 참가할 수 있으며, 각 방송마다 주어진 주제에 맞게 N행시를 남긴 시청자들 중 출연진이 직접 선정해 배틀패스를 구입할 수 있는 1,000 V-BUCKS 와 포트나이트 한정판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포나스쿨 라이브’ 는 매주 다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포트나이트 속 다양한 재미와 플레이 팁을 확인하는 교육 예능 프로그램으로, ‘도현’, ‘킹재훈’, ‘C9_GANJi’, ‘우정잉’, ‘새우티비’ 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방송되는 ‘포나스쿨 라이브’ 는 ‘오조’ 박한얼과 ‘사신’ 오승주가 진행하며, 방송은 나이스게임TV 의 트위치, 카카오TV, 네이버TV, 유튜브 채널과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트위치, 유튜브 채널, ‘KD_갓파’ 의 개인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포나스쿨 라이브’ 생방송 이벤트 및 방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게임 전문 방송국 나이스게임TV 에서 10월 6일 (토) 오후 7시부터 포트나이트 종목으로 치르는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난투’ 를 진행한다.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난투’ 는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가 듀오로 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 매치다. 이번 난투에는 인기 스트리머 ‘개구몽’ 을 비롯해 ‘우정잉’, ‘KONGDOO_EarlyMorning’, ‘Space Infinity S’ 등 총 32명이 참가해 서로간의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경기는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뉘어 총 2회 진행된다. 일반 듀오 모드로 각각 최대 7판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제한 시간으로 50분이 주어진다. 점수는 킬과 생존에 따라 점수 포인트가 부가되며,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1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최종 1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마지막 16위를 차지한 꼴찌 듀오에게는 특별 미션이 벌칙으로 주어진다.
한편, 이번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난투’ 는 새롭게 업데이트 된 시즌 6로 진행된다. 배틀로얄 섬 곳곳에 ‘투영석’ 추가 및 일부 무기와 아이템이 삭제되었고, 떠다니는 섬, 오염된 지역, 옥수수 밭, 헌티드 캐슬 등이 새롭게 맵에 추가되었다.
특히, ‘투영석’ 을 사용하면 일정 기간 동안 그림자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점과 무기 중 바운서와 원격 조종 폭약이 이번 패치로 삭제되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프로게이머와 스트리머의 포트나이트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난투’ 는 10월 6일 (토)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중계 방송은 트위치, 카카오TV, 아프리카TV, 네이버TV 의 나이스게임TV 채널 및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트위치, 유튜브 채널과 참가 선수들의 개인 채널을 통해서 생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나이스게임TV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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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 및 e스포츠 소식으로는 아직까지 이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롤챔스, 이후 LCK) 분할중계가 뜨거운 이슈이다. 커뮤니티 상에서는 OGN 옹호론과 라이엇 옹호론으로 나뉘어 찬반토론, 갑론을박이 난무하고 있다. 그 중에서 OGN 옹호론자들은 OGN의 LCK 중계진인 전용준 캐스터, 클템 이현우 해설, 김동준 해설 이 3명의 절대적인 지지로 이 이외의 중계진은 재미가 없다는 논리로 내세운다.
하지만 SPOTV GAMES가 중계를 하면 무조건 재미가 없는 것인가?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11월에 열린 '네이버 LOL 케스파컵' 중계를 보고 SPOTV GAMES의 중계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많이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이 발언은 너무나도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OGN도 초기 LOL 인비테이셔널로 LOL 경기 중계를 시작할 때도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서 지금의 OGN의 LCK 중계진이 되었지 않나 생각한다.
▲ 기억해보라! 이 때의 중계진을! (왼쪽부터 김동준 해설,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해설)
2016 섬머 시즌부터 분할중계가 되는 LCK! SPOTV GAMES의 중계진은 과연 어떤 분들로 구성될 것인가? '네이버 LOL 케스파컵' 중계진 그대로 진행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중계진으로 LOL 팬들을 맞이할 것인가? 필자는 SPOTV GAMES의 섭외능력과 각 출연진의 사정에 대해 관계없이 LOL 중계 경험이 있는 게임방송인들을 후보들을 보고 SPOTV GAMES의 중계진을 예상해보도록 하자!
1. 캐스터 후보
일단 LCK 경기 중계를 이끌어가는 캐스터 후보이다. 다수의 사람들이 '캐스터 후보가 1명밖에 없지 않느냐?' 라고 생각되지만, 만약이라고 생각하고...앞뒤 사정 가리지 않고 SPOTV GAMES의 섭외능력 풀파워를 발휘 한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지금부터 살펴볼까?
캐스터 후보 1. 김철민 캐스터
가장 유력한 후보인 김철민 캐스터 님이시다. 지난 '네이버 LOL 케스파컵' 중계진의 캐스터였고, 당시 많은 중계진에 대한 비판에도 김철민 캐스터 님의 관록있는 진행에 대해서는 다수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전성기 시절, 온게임넷(현재 OGN) 에는 전용준 캐스터 님이 계셨다면, 당시 라이벌 방송국인 MBC 게임(현재 폐지) 에는 김철민 캐스터 님이 계셨었다.
▲ '네이버 LOL 케스파컵' 에서 중계하고 있는 김철민 캐스터(가운데)
그만큼 전용준 캐스터 님과 같이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고 계시는 김철민 캐스터 님이시다. 현재 SPOTV 소속 캐스터로 도타2, LOL 등 다양한 e스포츠 경기 중계와 아프리카TV를 통한 개인 방송(http://afreeca.com/cjfals28) 으로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e스포츠 리그를 개최 및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
캐스터 후보 2. 정소림 캐스터
많은 사람들이 '정소림 캐스터님은 OGN 소속 아닌가?' 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2014년 까지만 해도 'SK텔레콤 LTE-A LoL 마스터즈 2014' 에서 캐스터로 진행을 하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들어서 OGN에서 보다 SPOTV GAMES에서 정소림 캐스터 님을 많이 찾아 볼 수 있었다. SPOTV GAMES에서 중계하는 '액션토너먼트' 에서 사이퍼즈 부분에서 캐스터로 활약하시고, 올해들어서 Kespa에서 주최하는 다수의 아마추어 게임 리그 중계 캐스터를 대부분 정소림 캐스터님이 하고 계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아마추어 게임 리그 중계 또한 대부분 SPOTV GAMES에서 중계를 하였다.
▲ 'SK텔레콤 LTE-A LoL 마스터즈 2014' 에서 중계하고 있는 정소림 캐스터(가운데)
'SK텔레콤 LTE-A LoL 마스터즈 2014' 중계와 아마추어 LOL 리그 중계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계신 정소림 캐스터 님이시기에, SPOTV GAMES의 LCK 중계진 캐스터 후보에도 손색이 없는 분이라고 생각된다.
캐스터 후보 3. 성승헌 캐스터
SPOTV GAMES에서 이 분을 빠뜨리면 서러워하지 않을까? 현재 SPOTV GAMES의 캐스터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스터를 꼽으라면 성캐! 성승헌 캐스터 님이시다. 온게임넷으로 시작해서 지금 현재 SPOTV GAMES에서 캐스터를 하고 있지만, 그의 특유의 유머감각과 신들린 애드립에 안 넘어간 시청자들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분의 LCK 중계를 다시(?) 보고 싶기도 하다. 아는 사람만 알겠지만, 그는 2013년 온게임넷에서 잠시 LCK 중계를 맡은 적이 있었다.
▲ '2013 올림푸스 LCK' 에서 중계하고 있는 성승헌 캐스터(가운데)
당시 클템 이현우 해설은 아직 CJ 프로스트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이다. 잠깐이었지만 '역시 성캐!'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의 재치와 애드립 중계는 보는 시청자로 하여금 즐거웠었다. 현재 SPOTV GAMES에서 '넥슨' 사 게임 경기 위주로 활동을 하시지만,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잘할 수 있는 만능 캐스터가 아닐까 생각한다.
캐스터 후보 4. 박상현 캐스터
MBC GAME 출신, 또 한명의 게임 캐스터 박상현 캐스터 님이시다. 요즘 이분은 방송사, 게임사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게임 리그 중계로 활약하고 계시다. OGN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SPOTV GAMES에서는 '테켄크래쉬 리턴즈', 아프리카TV에서는 'Global StarCraft II League' 및 아마추어 게임 리그 등등 정말 바쁘게 활동하시는 캐스터라고 할 수 있다.
▲ '2015 아프리카TV LOL 레이디스배틀 서머'에서 중계하고 있는 박상현 캐스터(가운데)
위 사진에서 봤듯이 아프리카TV를 통해 '레이디스 배틀', 'LOL 직장인 토너먼트' 등의 LOL 관련 아마추어 리그 중계를 다수 진행을 해봤고, 그의 경력과 노하우에서도 SPOTV GAMES의 LCK 중계진 캐스터 후보로 역시나 손색없는 분이시다.
캐스터 후보 5. 김의중 캐스터
나이스게임TV의 메인캐스터 '단군'김의중 캐스터이다. 최근 나이스게임TV를 퇴사하여 트위치TV로 거처로 옮긴 그는 OGN플러스의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량을 늘리고 있다. 그리고 나이스게임TV 에서도 여전히 프로그램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SPOTV GAMES의 제의가 온다면 충분히 진행할 수 있는 사람임은 틀림없다.
▲ 'LOL 챌린저스 코리아' 중계하고 있는 김의중 캐스터(오른쪽)
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 위의 4명의 캐스터 선배 후보들이 나열된 걸로 봐서 김의중 캐스터의 SPOTV GAMES 중계진 확정은 어렵지 않을까란 예상을 해본다. 게다가 트위치TV로 옮긴 후로 그의 방송활동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에 본인이 거부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2. 해설위원 후보
이쯤이면 캐스터 후보는 자격있는 분들이 충분히 많다고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다음은 바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설위원 후보이다. 후보들에 대해 큰 편견을 갖지말고, 이런 후보들이 있어서 섭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읽어줬으면 좋겠다.
해설위원 후보 1. 하광석
이 정도로 LOL 관련 게임리그를 많이 중계한 해설위원은 없을 것이다. 바로 나이스게임TV의 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이다. 최근 '네이버 LOL 케스파컵' 과 '2015 Iesf 월드 챔피언십'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등의 LOL부분 해설로 나이스게임TV와는 별개로 SPOTV GAMES와 함께 방송을 다수 진행해 왔었다.
▲ '네이버 LOL 케스파컵' 에서 중계준비 중인 하광석 해설위원(왼쪽)
그렇게 많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LOL 케스파컵' 에서 이상하리만큼 해설진에 대한 e스포츠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정인호 해설위원과 같이 중계를 하였고, 이상하리라고 할만큼 e스포츠팬들이 이 중계진에 대한 견제(?)가 많았었다. 주위 전문가들에 말에 의하면 다소 해설에 대한 실수가 좀 있었다고 했는데, 그게 이렇게까지 논란의 중심으로 올랐을 정도인가 싶은 정도로 '네이버 LOL 케스파컵' 의 관심은 대단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그의 LOL 중계 활약과 열정은 누구보다 뒤지지 않다고 생각되기에 해설위원 후보 첫번째 주자로 하광석 해설위원을 소개했다.
해설위원 후보 2. 정인호
'네이버 LOL 케스파컵' 중계진의 마지막 한 명! 정인호 해설위원 님이다. SPOTV GAMES의 다작 캐스터로는 '성승헌 캐스터' 가 있다면, 다작 해설위원으로는 '정인호 해설위원' 이 있다.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로 이분 또한 MBC GAME에서 여러가지 게임의 해설위원 및 진행으로 활약을 보이셨다. 그 때문이었는지 MBC GAME이 폐지된 후 ,다른 게임 방송사에서도 많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네이버 LOL 케스파컵' 에서 중계 중인 정인호 해설위원(오른쪽)
이번 '네이버 LOL 케스파컵' 해설위원 발표에서 정인호 해설위원은 의외라는 반응이었다. 정인호 해설위원은 LOL보다 게임 '도타2' 의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곰TV 출연때 부터 지금 SPOTV GAMES까지 도타2 리그 해설은 정인호 해설의 이미지가 컸었다. 그만큼 SPOTV GAMES에게 있어서 정인호 해설위원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해설위원 후보 3. 강 민
설마 잊지는 않았겠지? '존야 강민'! OGN LCK 중계에서 한때 존야 강민이란 애칭까지 얻게된 강민 해설위원이다. 현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OGN과는 애매한 관계를 유지한 채로 OGN 기타 프로그램,헝그리앱TV, 아프리카TV, 아마추어 리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지난 5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게임전시회' 에서 LOL 대회를 진행 및 해설로 참여했던 모습이다.
▲ '국회게임전시회' 에서 LOL 대회를 진행중인 강민 해설위원(왼쪽)
강민 해설위원 팬분들은 다시 LCK 해설위원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할 것이다. 그런 중에 SPOTV GAMES의 LCK 중계는 어쩌면 그가 LCK 중계 해설위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인지도 모르겠다. 강민 해설위원도 초기에는 역시 MBC GAME 출신 해설위원이기 때문에 어떠면 OGN보다 SPOTV GAMES가 더 케미가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래서 역시 명백한 해설위원 후보로 손색이 없다.
해설위원 후보 4. 강승현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처럼 LOL 선수출신 해설위원도 한때 많이 있었던 때가 있었다. 현 EDG 코치로 있는 '레퍼드' 복한규, 현 '타이거즈' 감독인 '노페' 정노철, 현재 아프리카TV LOL 해설로 활약하는 '빠른별' 정민성 등 여러 해설위원들이 있지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할 선수 출신 해설위원이 있다. 바로 '강퀴' 강승현 해설위원이다.
그는 2013년부터 나이스게임TV 등을 통해서 LOL 관련 해설을 오랫동안 하다가 2014년 KOO 타이거즈, 2015년 11월까지 중국 프로게임단 EP에서 코치로 활동하였다. 최근 12월 '2015 Iesf 월드 챔피언십' 에서 하광석 해설위원과 같이 LOL부분 중계를 진행했었다.
▲ '2015 Iesf 월드 챔피언십' LOL 중계를 진행중인 강승현 해설위원(오른쪽)
'2015 Iesf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 중일때, 한창 LCK 분할중계에 대한 논란 중에서 LOL중계를 중계진 후보로 거론되는 하광석 해설과 강승현 해설이 같이 진행을 했기에, 현재 팬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예전 나이스게임TV 해설 콤비이기 때문에 환영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해설위원 후보 5. 손대영
'왜 하필 손대영 전 CJ엔투스 코치가 해설위원 후보인가?' 라고 의아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필자도 손대영전 코치를 후보로 거론할 거라고 생각은 못했지만, 최근 아프리카TV의 '2015 LOL 직장인 토너먼트 윈터' 에서 '빠른별' 정민성과 같이 해설로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 '2015 LOL 직장인 토너먼트 윈터' 중계를 진행중인 손대영 해설위원(오른쪽)
공교롭게 여러번 언급하는 것 같지만 손대영 전 코치도 MBC GAME 출신 해설위원이었다. CJ 엔투스 코치 시절에도 OGN의 'LOL 마스터즈' 의 이벤트 매치에서 스페셜 해설위원으로 나왔던 적이 있었다. 최근 출연한 '2015 LOL 직장인 토너먼트 윈터' 에서도 그의 방송 능력은 여전히 괜찮다는 의견이다. 다년간 LOL 프로게임단 코치의 경험으로 인한 해설위원으로서는 손색이 없지않나 생각해본다.
이상 2016 LCK의 SPOTV GAMES 중계진 후보캐스터, 해설위원 5명씩 정리해보았다. 이렇게 모아보면 OGN의 파워 중계진과 버금할 정도의 인재는 충분히 많지 않나란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언급 안되신 훌륭한 게임 방송인들도 더 계실 것이다. 필자가 이렇게 정리한 것은 LOL 팬들이 LOL 중계진의 정의가 OGN한테만 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기획해서 글을 써 본 것이다.
예전 스타크래프트 전성기 시절 e스포츠 방송은 각자 좋아하는 중계진들이 있었고, 그 방송을 비교해보며 매력을 느끼던 맛이 있었다. 그리고 요즘 같은 인터넷 방송 무한 시대에 이런 단편적인 시선들은 아이러니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며, 내년 LCK 섬머시즌을 차분한 시선으로 지켜보도록 하자.
이 화제를 언급하는 이유는 오늘 만나볼 주인공이 이 스파르타 전사들 중 하나이자,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경기장에서 캐릭터 '판테온' 코스프레로 게임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용산의 빵테온' 님이기 때문이다.
▲ 용인 한국민속촌을 습격한 '스파르타 전사' 들
▲ 심지어 화제가 되어 뉴스채널 YTN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Q.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세명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재학 중인 23살 '용산의 빵테온' 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김석진입니다. 취미는 게임이랑 코스프레 하는거 좋아하고요, 자전거 타는 것도 좋아해요. 주로 디씨인사이드 코스튬플레이 갤러리와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등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나 '용산의빵테온' 과 인터뷰를 시작해 볼까?
Q. 코스프레는 언제부터 하시게 되었나요?
'서울 코믹월드' 라는 만화,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행사가 있는데, 이 행사가 제가 살고있는 동네근처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만화도 좋아하기 때문에 주저없이 '코믹월드' 에 가게 되었는데, 행사장에 쓰레기가 그냥 바닥에 마구 버려져 있는 것을 봤었습니다. 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고, 제가 살고 있는 동네 근처이고. 좋아하는 행사이다 보니까 자원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먼저 나서서 환경미화 캠페인 활동을 시작하던 중 당시 저랑 같은 생각으로 '스파르타 전사' 코스프레를 하고 쓰레기를 줍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 분들과 함께 '코믹월드' 환경미화 프로젝트로 '스파클린' 팀을 결성해서 영화 300 에서 나오는 '스파르타 중보병 전사' 코스프레 하면서 코믹월드 환경미화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첫 코스프레 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영화 300 을 너무 좋아해서 큰 망설임 없이 이 코스프레를 했었습니다.
Q. '용산의 빵테온' 의 닉네임이 나름 독특한데, 이 닉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있나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게임이 2011년 말 즈음에 한국에 처음 서비스하고 나서, 2012년 초에 게임채널 온게임넷(현 OGN) 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 이라고 외국의 유명 팀들과 한국의 유명 클랜들을 초청해가지고 경기를 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판테온' 이라는 챔피언을 너무 좋아해서, '판테온' 코스프레를 하고 e스포츠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다가, 게임 언론에 몇 번 사진에 찍히고 경기방송에 출연도 하게되었습니다. 그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제 '판테온' 코스프레가 이슈도 많이 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아주게 되면서부터 '용산의 빵테온' 이라는 닉네임을 얻게 되었습니다.
▲ 2012년 온게임넷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인비테이셔널' 에 '판테온' 코스프레 직관으로 화제된 모습
(사진출처 : 인벤)
Q. 특히 LoL에 애정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게임은 언제부터 즐기시게 됬는지?
LoL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10년 1월 쯤인데 이 때는 별로 큰 재미를 못 느꼈었습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제가 하던 게임이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 정도였어요. 그 당시 LoL이 플레이가 잘 안될 정도로 오래된 PC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이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게 되면서 중고 PC를 하나 구입하게 되면서 LoL을 즐기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LoL을 좋아한 것보다는 아까 언급했다시피 '판테온' 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LoL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판테온' 이 제가 코스프레를 하게된 이유인 영화 300의 스파르타 중보병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챔피언이었는데 게임 유저라면 알다시피 초반에 이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챔피언 캐릭터를 플레이 해보면서 게임도 익히게 되고, 그렇게 되면서 게임에 흥미를 붙이게 된 것 같아요.
▲ '용산의빵테온' 의 애정 캐릭터 '판테온' 은 영화 300의 스파르타 전사의 컨셉을 따왔다고 한다.
Q. 이렇게 여러방면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2012년 7월말 즈음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 제가 좋아하는 '판테온' 코스프레를 하고 LoL 경기의 직관을가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날 LoL 게임을 만든 '라이엇게임즈' 라는 게임사의 대표 CEO '브랜든 백' 님이 경기를 관람하러 한국 경기장에 오셨어요. 마침 그분이 제 코스프레를 아주 좋아해주셨고, 같이 기념 사진도 찍고, 제 코스프레 의상도 입혀보기도 했던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 라이엇게임즈 CEO 브랜든 백과 기념 촬영중인 '용산의빵테온' (사진출처 : 나이스게임TV)
▲ 라이엇게임즈 CEO 브랜든 백이 '용산의빵테온' 의 코스프레 의상 착용해보는 모습 (사진출처 : 나이스게임TV)
Q. 앞으로 용산의빵테온 님의 목표이 있다면?
제가 e스포츠 경기장에서 코스프레를 처음 하게 된 계기가 E3나 동경게임쇼 같은 해외 게임대회나 게임쇼 등을 보면 코스프레나 특이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마치 '게이머들의 축제' 라는 모습에 대해 감명깊게 와닿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게임이라던가 주위에 대한 인식 때문인지 아직은 어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저는 코스프레를 통해서 '게이머들의 축제' 로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LoL Champions Korea 결승전만 하더라도 티켓팅을 하고나서 대기시간이 길게 생기는 데 비해 부대행사를 하지만 즐길거리가 개인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런 부분을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로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채워가고 싶습니다.
▲ '용산의빵테온' 과 같이 e스포츠 경기장을 즐기는 관람객 및 관계자들 모습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최근 e스포츠 경기장이나 코믹월드에서 어깨에 사람을 태우는 퍼포먼스를 정리한 게시글을 여러 커뮤니티에 올렸었는데, 자신도 어깨에 태워달라고 하시는 분이 종종 계셨어요. 혹시라도 현장에서 절 발견하시고 요청해주시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태워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리그오브레전드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의 코스프레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 물론 제2차 민속촌 습격 프로젝트를 기획중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제 활동에 대해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많은 응원주신다면 저도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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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나이스게임TV에서 운영하는 ‘2015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직장인 토너먼트’ 가 지난 11일(토) 현대중공업 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e스포츠펍 리그 앤 토너먼트에서 진행된 ‘2015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LoL 직장인 토너먼트’ 6회차 대회는 현대중공업과 GS리테일 각 사를 대표하는 팀들 참가하였다.
먼저 양사의 대표를 선발하는 경기에서 현대중공업 팀은 40여명의 e스포츠 동아리를 대표해 나온 만큼 수준 높은 경기를 치렀다. GS리테일 역시 단단한 팀워크와 자사의 인기 제품을 소환사명으로 활용하는 위트로 직장인 토너먼트의 축제분위기를 달궜다.
회사 대표로 선발된 현대 중공업의 ‘현중 오피스’ 팀과 GS리테일의 ‘나만의 냉장고’ 팀이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한 수 위 경기력을 선보인 ‘현중 오피스’ 팀이 승리하였다. 특히 ‘현중 오피스’ 팀 소속 배재한 사원은 LoL 솔로랭크 다이아몬드 1티어 실력자로서, 프로 e스포츠선수 못지 않은 뛰어난 콘트롤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우승팀 ‘현중 오피스’ 에는 상금 100만 원, 준우승팀 ‘나만의 냉장고’ 에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20명의 선수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2015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LoL 직장인 토너먼트’ 고급 백팩과 티셔츠가 부상으로 지급되었다.
한편, LoL 직장인 토너먼트 6회차 대회는 5세대 인텔® 코어™ 기반 삼성 노트북 5를 이용해 진행되었으며, 노트북으로 진행된 대회에 참가자들 역시 호평했다. GS리테일 임후성 사원은 “이렇게 작고 가벼운 노트북으로 LoL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고 사용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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