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게임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들이 글로벌 진출과 IP 확장 등 게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 은 2018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과 토크콘서트를 지난 27일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상한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은 총 8편이며, 1차 선정작 4편은 ▲착한게임에 부문 비전웍스 <내 마음이 들리니> 와 코리아보드게임즈 <뒤죽박죽 서커스> ▲인디게임 부문에 우보펀앤런 <윌유메리미>와 자라나는씨앗 <맺음(MazM): 지킬앤하이드> 이다.
2차 선정작 4편은 ▲일반게임(프론티어) 부문에 포플랫 <아이언쓰론> ▲인디게임 부문에 블루스카이게임즈 <루티에 미니게임 월드> ▲착한게임 부문에 파더메이드 <동물의 정원> 과 와이즈캣 <에브리데이 골프 VR> 이다.
◆ 글로벌 진출의 열쇠는 언어와 문화…게임 IP 확장을 위해선 캐릭터에 생명력 필요
이어서 진행된 ‘이달의 우수게임’ 토크콘서트는 수상작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 첫 번째 강연을 맡은 <아이언쓰론> 의 개발자 강재호 포플랫 대표는 ‘아이언쓰론 글로벌 게임 만들기’ 라는 주제 아래 포플랫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아이언쓰론을 개발할 때 가장 먼저 현지 언어와 문화를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며,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판매 지역과 직결되는 언어적 뒷받침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또한 현지화 작업 과정에서 현지 유저들이 선호하지 않는 요소나 설정들을 잘 파악해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루티에 미니게임월드> 의 이현우 블루스카이게임즈 대표는 캐릭터 ‘루티에’ 의 탄생 배경과 캐릭터 설정을 소개하며 게임 지적재산권(IP) 를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하기 위한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는 “IP 는 캐릭터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를 설명해줄 수 있는 세계관과 인물관계, 그리고 설정이 필요하다.” 며, “차기작에서는 성우를 통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며 캐릭터 별 전용 테마곡도 준비 중” 이라고 밝혔다.
패널토크에서는 ‘게임 개발과 홍보, 우리는 이렇게 했다’ 라는 주제로 포플랫 강재호 대표, 파더메이드 이찬수 대표, 와이즈캣 남민우 대표, 자라나는씨앗 김효택 대표가 각 선정작의 개발 단계와 출시 이후 홍보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두 번째 패널토크에서는 ‘OSMU, 게임 지적재산권의 확장성’ 이라는 주제 아래 블루스카이게임즈 이현우 대표, 비전웍스 김민표 대표, 우보펀앤런 정희권 대표, 코리아보드게임즈의 정영훈 대표가 보드게임 IP 의 중요성과 다양한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매년 네 차례 진행되는 ‘이달의 우수게임’ 은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이다. 선정된 게임에는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홍보영상 제작지원 및 게임 전문매체와 커뮤니티 등을 통한 홍보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취재 및 포스팅 문의 (kbk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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