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29일(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한국 대표 팀이 중국을 상대로 분전한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알렸다.


한국 팀은 지난 27일(월) 과 28일(화) 에 진행된 A조 예선에서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모두 2승씩을 챙기고, 6승 0패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특히, 강호 중국을 상대로 2세트 모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같은 날 진행된 4강전에서 한국 팀은 B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1세트에서 첫 번째 킬을 내줬지만, 바로 되받아 치면서 경기시간이 20분이 채 되기 전 킬스코어 30:1 로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도 역시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세트스코어 2:0 으로 결승에 올랐다.


29일(수)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4강전서 대만을 2:1로 역전 후 결승에 진출한 만큼 상승세가 만만치 않았다. 5전 3선승제에서 1세트는 중국이 먼저 가져갔다. 탑 라인에서 ‘기인’ 김기인이 솔로 킬을 내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중국의 ‘우지’ 가 힘을 앞세워 미드 1차 포탑과, 연이어 바텀 1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양팀은 팽팽하게 공격을 주고 받았고, 한국은 상대를 모두 제거하는 ‘에이스를 띄웠으나 중국은 미드를 중심으로 막판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선취점을 가져갔다.



'스코어' 고동빈


하지만 한국은 2세트에서 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상대는 바텀 라인에서 ‘우지’ 와 ‘밍’ 이 초반에 거센 공격력을 보였으나, 한국은 침착하게 수비에 집중했고, ‘페이커’ 이상혁이 기습 공격에 성공했다. 이어 한타 싸움에서도 ‘스코어’ 고동빈의 슈퍼세이브와 함께 한국 선수들이 침착하게 승기를 잡으면서 세트스코어 동점을 이뤄냈다. 3세트는 한국이 초반에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세트스코어를 내주며 1:2 가 되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4세트. 한국 대표팀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페이커’ 이상혁 오리아나가 상대 정글러를 연달아 잡으면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내셔남작 순간마다 싸움에서 밀리고 후반에 오리아나까지 잡히면서, 세트 스코어 1:3 으로 중국에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페이커' 이상혁



  



'코어장전' 조용인


결승전에서는 패했지만, 한국 대표팀은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처음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선정된 e스포츠, LoL 종목에 최초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현지의 낯선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선전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e스포츠 종목은 6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마하카 스웨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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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덕포텐(B.K.Mania) 잭스틸(B.k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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