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오버워치 팀 MiG,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블루’로 각종 대회 출전
-15일 프릭업 스튜디오서 네이밍스폰서 소식 및 운영방안 설명
▲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팀(좌측부터 김남진, 조현우, 송지훈, 이호찬, 유영진, 정택현)
아프리카TV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 팀을 출범시킨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 는 국내 첫 오버워치 팀인 MiG 의 네이밍스폰서를 맡는다고 15일 밝혔다. MiG 팀은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Afreeca Freecs Red) 와 블루(Afreeca Freecs Blue) 로 새롭게 팀 이름을 바꿔 향후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아프리카TV 는 두 팀의 운영 지원을 맡는다.
아프리카TV는 이날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KT GiGA 레전드 매치 오버워치 BJ 리그’ 결승전 현장에서 서수길 대표가 직접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 · 블루의 네이밍스폰서 소식과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기존 MiG팀은 국내 첫 오버워치 팀으로 1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올 7월 넷이즈 넥서스컵과 판다TV 죽순컵에서 우승했다. 현재 한국 오버워치 팀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 · 블루로 팀을 개편해 11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오버워치 월드컵 2016’ 에서 우승을 노리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세웠다.
▲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팀(좌측부터 박정환, 최경호, 정원협, 조효진, 남기훈, 안준혁, 김윤식)
장동준 아프리카 프릭스 단장은 “아프리카TV 는 재능 있는 BJ · 게이머들이 많은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있다. 이번 네이밍스폰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오버워치에 대한 콘텐츠 투자 ”라면서,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 · 블루의 발전을 위해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개인방송과 팬미팅을 비롯, 해외대회와 국가대항전 출전, 해외방송 · 스폰서 유치 등에 도움을 줄 예정” 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 · 블루 네이밍스폰서를 계기로 재능 있는 게임팀과 게이머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팅 및 취재 문의 ( kbk5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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