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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NEWS

웹젠-공주대학교, 산학 합동 인공지능 연구로 게임 내 ‘어뷰징’ 원천 차단 모색

by 잭스틸(B.k Mania) 2016.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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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 ‘비대면본인확인 및 이상거래필터링기술’ 응용해 게임 어뷰징 탐지

- 상용화 단계로 1단계 기술개발 완료, 내년 글로벌 게임서비스에 우선 적용 예정

- 데이터과학 기반 기술 연구 늘려 사용자 중심의 쾌적한 게임 접속 환경 만들 것



웹젠(대표 김태영 http://company.webzen.com) 이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게임 운영에 접목시켜 보안 강화에 나선다.

 

윕젠은 올해(2016년) 초부터 약 1년간 미래창조과학부의 “핀테크 서비스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비대면본인확인 및 이상거래필터링기술” 과제를 수행 중인 공주대학교와 협력 연구를 통해 최근 게임의 ‘어뷰징’ 을 방지할 수 있는 상용화 단계의 1단계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웹젠의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 에 접속하는 전 세계 사용자 중 ‘어뷰징’사용자 탐지에 대한 기술로, 사용자의 게임 캐시 충전 거래의 유형(패턴) 과 구매성향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해 어뷰징을 골라내는 데이터 과학의 한 분야다.

 


  



이 기술은 원래 금융권에서 주로 사용하던 이상거래 탐지 기술로, 최근 게임업계에서 데이터 과학을 응용한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웹젠과 공주대학교 연구팀이 내년(2017년) 에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1단계 기술’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머신러닝’ 과 ‘딥러닝’ 은 최근 ‘알파고’ 등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컴퓨터가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인공지능의 수준을 높여가는 ‘자기학습’ 인공지능의 기반기술로 IT/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웹젠의 연보흠 기술본부장은 "내년 글로벌 게임서비스에 우선 예정된 상용화 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게임회원들이 쾌적한 접속환경에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술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게임 서비스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공주대학교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지능보안연구실 최대선 교수는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머신러닝 기반 이상거래 탐지 기술을 게임분야 어뷰징 탐지 분야에 적용한 연구로, 인공지능 적용분야를 확대한데 의의가 있다." 고 말했다.



  


 

<본문 내 기술 용어 참고 자료>


* 어뷰징(Abusing): 남용, 오용, 학대 등을 뜻하는 단어인 abuse에서 파생된 단어로 주로 온라인 게임 등에서 버그, 핵 등의 불법 프로그램, 타인 계정 도용, 다중 계정 접속 등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뜻한다.


*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인공 지능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과 기술을 개발하는 분야를 말한다.


* 딥러닝(Deep learning): 여러 비선형 변환기법의 조합을 통해 높은 수준의 추상화(abstractions, 다량의 데이터나 복잡한 자료들 속에서 핵심적인 내용 또는 기능을 요약하는 작업)를 시도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집합으로 정의 되며, 큰 틀에서 사람의 사고방식을 컴퓨터에게 가르치는 머신러닝의 한 분야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취재 및 포스팅 문의 (kbk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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