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플레이팸 http://www.playfam.com/s/49273
지난 7월 30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 가 주관하는 BJ(Broadcasting Jockey : 콘텐츠 제작자)와 시청자 팬들과의 참여와 소통의 이벤트 '2015 BJ 썸머페스티벌' 이 개최되었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터넷 방송 BJ들과 시청자 팬들이 자리를 잡았었고, 여러 참여 이벤트와 메인 스테이지 이벤트로 '아프리카TV' 만의 특색있는 현장의 그림이었다.
▲ 잠실 보조경기장 근처서 부터 길게 서있는 대기열
▲ 행사장 메인 스테이지의 모습
이번 'BJ 썸머페스티벌' 에는 BJ과의 참여 이벤트 뿐만 아니라 BJ들은 위한 새로운 방송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었다. 바로 야외 스트리밍 방송을 할 수 있는 'FreeCast 야외 방송 체험관' 과 가상현실 VR을 체험하는 'VR 체험관' 이 바로 그 것이다.
▲ 'FreeCast 야외 방송 체험관' 의 모습
'FreeCast 야외 방송 체험관' 에서는 보통 야외 스트리밍 방송을 하려면 삼성에서 나온 아프리카TV 전용 캠코더를 이용해서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체험관에 전시한 'VidiU' 란 제품을 이용해서 캠코더, DSLR, 액션 캠등을 연결하여 바로 스트리밍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실제로 몇몇 BJ들도 현장에서 이 제품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현장 중계 방송들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 'VR 체험관' 의 모습, 인기 BJ 란마가 VR 방송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VR 체험관' 에서는 오큘러스란 장비를 활용하여 360도 캠코더를 촬영 중계하는 방송화면을 가상현실처럼 느낄 수 있게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을 먼저 시청자들에게 체험 시켜주었다. 인기 BJ들이 'VR 체험관' 부스에서 이 체험에 대한 설명과 진행으로 더욱 더 이 가상체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다. 아직은 방송네트워크 환경과 촬영 장비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에 차후 미래의 방송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 아바타 AI 체험, 화면에 아바타를 띄워 또 하나의 소통의 방식인 듯 하다.
▲ 3D 프린트 체험. 제품을 프린트 하는 모습과 완성된 제품들을 전시해 놓았다.
▲ 유명 게임BJ 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와 하스스톤을 같이 플레이하거나 대결하는 코너가 마련되었다.
▲ 주위에는 유명 BJ들의 현장 중계 방송으로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 메인스테이지에서 현장 관람객과의 참여 이벤트 진행중
▲ 오픈스테이지 코너에서는 댄스와 버스킹 공연방송이 진행 되었다.
▲ BJ까루와 BJ소희짱의 세기의 뽑기 대결이라는 방송 진행중이다.
▲ 메인스테이지 이벤트가 시작!
메인 스테이지 이벤트가 시작되면서 관림객들이 스테이지 객석으로 모여들었고, 아프리카 비썸머 특별 페이지(http://bjsummerfestival.afreeca.com) 에서 특별 생방송이 중계되면서 채팅창과 소통하면서 진행하였다. 이벤트 진행에선 최군, 허윤미, BJ용느 이렇게 셋이서 진행하였다. 이벤트는 먹방 왕깨기, 꿀성대 더빙 매치, 글로벌 bj 콜라보, bj 랩배틀, bj 개그꽁트, 퍼포먼스 퍼레이드(댄스+디제잉) 등의 코너들로 구성 되었다.
▲ 개회사로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 등장
개회사로 등장한 '서수길' 대표는 "앞으로 이런 팬들과의 소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더 많이 진행할 예정이다." 며, "이번 행사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등 각 나라별 언어로 방송되고 있고, 현장에는 해외의 아프리카BJ들도 참석하고 있다. 이렇게 아프리카TV를 통하여 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해외청년들이 대한민국으로 진출하는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이후 먹방 왕깨기, 꿀성대 더빙 매치 등등의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마무리 되었다.
행사장의 온 느낌으로는 아프리카TV에게 의미있는 행사인 만큼 야심차게 기획한 노력들이 보였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에 익숙한 시청자들이라서 그런 걸까? 메인 이벤트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데도 불구하고, 저녁에 되자마자 많은 관람객들이 자리를 떠나는 모습들이 보여 아프리카TV의 많은 노력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졌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좀 더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노하우가 생겨 소통과 참여가 더욱 부각되는 아프리카TV의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객원기자 재키스턴 (kbk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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