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페셜 NEWS

[인디게임소개] 레트로풍 슈팅 아케이드 게임 '테일밤'

by 잭스틸(B.k Mania) 2016. 3. 30.
반응형

B.k Mania의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인디게임은 2016년 3월에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된 핑퐁팩토리의 '테일밤(TailBomb)' 입니다. 먼저 밑의 유튜브 영상부터 보실까요? 아! 보신김에 제 유튜브 채널에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모바일 독자는 밑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이동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lxESX75ZqHw)


'테일밤' 은 레트로풍 슈팅 아케이드에서 슈팅 요소를 최소화하고 회피 요소를 극대화시킨 게임입니다. 스네이크 게임처럼 줄줄이 늘어나는 꼬리폭탄이 바로 '테일밤'의 공격 수단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과 몬스터의 동선을 파악해 절묘하게 움직임으로써 적을 처치하고 보다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즉, 적을 처치하기 위해 멀리서 총알을 쏘는 것이 아닌 가까이 다가가 꼬리를 적에게 닿게 해야 하기에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회피가 곧 공격이자 수비인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꼬리폭탄은 적과 닿으면 폭발합니다.


'테일밤' 에는 이 기본 플레이 방식에서 몇 가지 시스템이 더해져 다양한 재미를 추가하였습니다.

 

그 첫번째가 '이벤트존' 시스템으로 맵에 위치한 세 군데의 '이벤트' 존은 주기적으로 한 군데씩 오픈이 됩니다. 오픈된 이벤트존 위에 플레이가 올라서있으면 붉은색 원형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이 게이지가 꽉 차게 되면 '이벤트존' 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점령하게 되면 대량의 몬스터들을 해치울 수 있는 강력한 효과 세 가지(호위병 생성, 무더기 폭탄, 무적) 중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벤트존 지역 자체가 좁고 주변에선 몬스터들이 달려 들기에 점령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슬아슬하게 적들을 피해가며 점령하는 데에 성공하면 커다란 보상을 주는 것, 짧은 주기로 도전할 목표와 그에 합당한 보상 및 성취감을 주는 것이 이벤트존의 취지입니다.


▲ 이렇게 생긴 곳이 '이벤트존' 입니다.


▲ '이벤트존' 효과 중 하나인 무더기 폭탄입니다. 일정 범위를 초토화시킵니다


'테일밤' 에 등자하는 10가지 비행기는 각각 고유의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이 스킬들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Active(버튼을 눌러 직접 사용해야 합니다):  슬로우, 무적, 미사일, 회오리, 꼬리자르기

- Passive : 강화폭탄, 폭탄+, 보호막, 유도폭탄, 자석

 

이 스킬들은 각각 공격, 생존, 이벤트존 점령 등에 특화되어 플레이를 도와줍니다. 플레이어는 이 스킬들 중 최대 2가지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스킬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달라지고, 스킬 간의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 유저는 자기 게임플레이의 성향에 맞는 스킬들을 골라 조합할 수 있습니다.


▲ 플레이어 비행기마다 위 그림 처럼 스킬 조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카드 합성' 시스템이 있어 더 강한 비행기를 얻을 수있습니다. 카드 합성을 하려면 최소한 두 개의 메인 재료가 필요하며, 최대 8개의 보조 재료들은 합성 확률을 높여줍니다.


메인재료 두 가지는 각각 아빠 재료, 엄마 재료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데, 이 중 아빠 재료는 합성체에게 모양과 이름, 엄마 재료는 색깔을 물려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킬을 물려준다는 점인데, 합성에 성공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합성체는 아빠 엄마 재료의 스킬들 중 두 가지를 물려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최고 4레벨 카드까지 존재하며, 카드 레벨이 올라갈수록 스킬의 효과가 증가하거나 쿨타임이 줄어드는 등의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테일밤' 의 비행기 카드 합성 시스템 화면


'테일밤' 을 제작한 '핑퐁팩토리' 는 현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회의를 품은 남자 네 명이 뭉쳐 만든 인디개발팀으로 개발자와 유저가 마치 탁구를 하듯 자유롭게 소통하며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붙인 이름입니다. 


소설가 출신, 잡지 에디터 출신 등 다분야의 인재들이 오직 신선하고 재미있는 그리고 양심적인 게임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시간과 열정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5월 테스트삼아 만든 첫 게임 ‘달려라 뿅뿅뿅’ 을 출시한 후, 약 10개월 만에 두 번째 게임 ‘테일밤’ 을 출시했습니다.

 

경쟁심을 부추겨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 대신, 질 좋은 컨텐츠로서의 게임을 만들어 제값만 받고 파는 것이 경영관이며, 어떻게든 게임으로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게 되면,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참신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야 말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핑퐁팩토리' 의 첫번쨰 출시작 '달려라 뿅뿅뿅'


'핑퐁팩토리' 의 최경빈 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사리 만든 게임이지만,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퀄리티를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라며, "실제로 출시 초기에 유저가 적은 상황인데도 간혹 이런 저런 의견을 메일로 보내주시는 유저분들이 있으며,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테일밤'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pingpongfactory) 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는 구글플레이 스토어(https://goo.gl/pYVRMB)와 애플 앱스토어(https://goo.gl/9SIVFU)에서 다운받아 즐길 수 있습니다.


포스팅 문의 (kbk518@naver.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