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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NEWS

[현장취재] 제16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공연현장

by 잭스틸(B.k Mania) 201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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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8MPmBZLK-E



지난 8월 22일 토요일 홍대 레진코믹스 V-Hall에서 게임과 애니메이션 음악 카피 음악공연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동인 음악 행사 '제16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애니사운드 페스티벌(이하 애사페)'은 필자가 전에도 글에 올렸듯이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삽입되는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뭉쳐서 각자 악기들로 연주 연습하여, 공개된 자리에서 공연하는 자리이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의 장르 음악을 연주하는 연주자 커뮤니티 '에이사운드(http://cafe.naver.com/anisound)' 에서 시작된 '애사페' 는 이번 공연까지 총 16회까지 진행되었을 정도로 한국에서 역사가 깊은 서브컬처 음악 공연이다.


이번 16회 공연을 위한 밴드 선발 오디션만 해도 자체적으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었다고 전해졌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 깜짝 게스트로 '신비소녀' 라고 불리우는 모델 '유리사' 양이 출연하여 관람자들의 공연 후기에 뜨거운 반응이 전해졌다. 하지만 필자는 본 공연의 밴드들의 매력을 더 많이 느끼고 왔기에 게스트 얘기는 여기까지 하기로 한다.



  


▲ '제16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이 열리는 홍대 부근의 레진코믹스 V홀


▲ '제16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의 공식 포스터



  


▲ '제16회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의 기념품과 발매 CD 판매대


전회에서 취재왔을 때보다 다르게 이번 기념 굿즈 판매대에서는 '애사페' 의 주최 커뮤니티 '에이사운드' 의 2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JUMP' 가 눈에 띄였다. 


이 앨범작업은 주최 커뮤니티 '에이사운드'의 오랜 숙원 목표였고, 첫번째 앨범은 비발매용으로 제작되었기에 이번 2번째 앨범이 정식 첫 오리지널 앨범이라고 전해졌다. '애사페' 에 참여했었던 밴드들의 자작곡들과 '애사페' 공식 주제가인 'Festival' 로 구성되어 있고, 공연 전에 공식주제가 'Festival' 에 대한 뮤직비디오가 처음 공개되어 '애사페'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 입장 시작하면서 예매 확인과 기념품 구입을 하는 모습



▲ 공연 전 '애사페' 공식주제가 'Festival' 뮤직비디오 공개되는 모습


공연 뿐만 아니라 관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로 장시간 공연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활력을 불어주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에도 지난회와 같이 PC방 프렌차이즈 '3POP' 과 프리미엄 웹툰 서비스 '레진 코믹스', 유니섹스 의류 쇼핑몰 '블러디캣' 이 본 공연에 경품과 공연에 대한 후원을 맡았다고 한다. PC방 프렌차이즈 '3POP' 의 기획팀의 차형훈 씨는 본 공연의 스탭으로 활동하면서, "3POP은 이 좋은 취지의 서브컬쳐 이벤트의 후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며, '애사페' 에 대한 애정을 몸소 보여줬다.


먼저 첫번째 밴드 'M.O.E' 팀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M.O.E' 팀은 일본에서 중독송으로 분류되는 전파송, 귀여운 느낌의 애니, 게임 음악 위주로 카피하여 귀여운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창설된 팀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 멤버가 남녀외모불문하고 토끼 귀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STAGE 1 : M.O.E

⊙ 방과후 스트라이드 - 미카구라 학원 조곡 ED

⊙ Pleasure Treasure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vivid ED

⊙ Gimme! revolution - 저, 트윈테일이 됩니다 OP

⊙ Tutti - 울려라! 유포니엄 ED

⊙ Happy Maker - 러브라이브! 2기 삽입곡


▲ 첫번째 밴드 'M.O.E' 팀의 공연 모습


  


두번째 공연으로 'TOP PEN'D' 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16회 공연에 처음 출연하는 팀으로 실력과 덕력으로 충만한 밴드로 소개를 하였다. 그 소개에 맞게 공연곡들은 최근에 나온 애니 음악이나 귀에 익숙한 곡으로 구성되었고, 공연 템포가 점점 강렬해지는 특징을 가졌다.


STAGE 2 : TOP PEN'D

⊙ 봄과 닮은 것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 못 됐다 -속- OP

⊙ 네가 기다리는 세계 - 매직 카이토 1412 OP

⊙ Brave Shine - Fate Stay Night UBW OP

⊙ Rally Go Round - 니세코이 2기 OP Lisa

⊙ Invoke - 기동전사 건담 SEED OP


▲ 2번째 밴드 'TOP PEN'D' 팀의 공연 모습


  


그리고 이번 '애사페'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하는 'BLACK LIST' 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공연이라서 그런지 너무나도 강렬한 공연 퍼포먼스 모습이 압권이었다.


STAGE 3 : BLACK LIST

⊙ Modern Strange Cowboy - Needless OP

⊙ Rose Hip-Bullet - 토가이누의 피 OP

⊙ 변환자재의 매지컬스타 - 쿠로코의 농구 2기 2번째 OP

⊙ 메모리즈 - 쿠로코의 농구 3기 라쿠잔전 OP

⊙ Can Do - 쿠로코의 농구 1기 OP


▲ 3번째 밴드 'BLACK LIST' 팀의 공연 모습


  


그리고 4번째로 'RED SONNET' 팀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첨부된 영상의 인터뷰로 보셨겠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와일드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밴드로 강렬한 곡 구성과 공연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흥분으로 들끓게 하였다.


STAGE 4 : RED SONNET

⊙ 절망비리 - 데스노트 2기 ED

⊙ Concentration - 악마의 리들 3화 ED

⊙ 아무것도 없다 sympathy - 악마의 리들 5화 ED

⊙ Super Driver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수록곡

⊙ 야화 deceive - 카게로우 프로젝트


▲ 4번째 밴드 'RED SONNET' 팀의 공연 모습


  


그리고 3명의 여성보컬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ANGELUS' 팀의 무대로 이어졌다. 아름다운 여성보컬들의 하모니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곡들로 구성되어 그들만의 매력들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공연 때 여성보컬들이 입은 의상은 밴드 멤버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으로 '웨딩드레스' 를 테마로 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또다른 놀라움을 제공하였다.


STAGE 5 : ANGELUS

⊙ Magia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ED

⊙ Lacrimosa - 흑집사 ED

⊙ 시간의 저편 환상의 하늘 - 오오카미카쿠시 OP

⊙ Nowhere - 매드랙스 OST


▲ 5번째 밴드 'ANGELUS' 팀의 공연 모습


  


마지막 밴드 팀인 B' SCAT CODE(비스캣 코드) 팀이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하드하고 감성적인 락음악을 하는 4인조 밴드로 지난 13회 공연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이번 공연에도 열심히 준비를 해왔다며, 거칠고 뜨거운 공연 내용으로 보답하였다. 이번 공연 뿐만 아니라 좋은 곡과 콘텐츠 창작 작업을 열심히 진행중이니 그 결과물에 대해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해졌다.


STAGE 6 : B' SCAT CODE

⊙ Strike Back - 페어리 테일 16기 OP

⊙ No Brand Girls - 러브라이브

⊙ Traumerei - 환영을 달리는 태양

⊙ No, Thank You - K-ON 2기 ED

⊙ Little Braver - Angel Beats!


▲ 마지막 밴드 팀 B' SCAT CODE의 공연 모습


  


애니사운드 페스티벌 전통의 최종 공연 순서로 각 밴드의 보컬과 세션 대표들의 연합팀의 무대로 마무리가 되었다.


LAST STAGE : 밴드 연합팀

⊙ 빛난다면 - 4월은 너의 거짓말 OP

⊙ SKILL - 제2차 슈퍼로봇대전α OP


▲ 밴드연합팀의 공연 모습과 관객과의 단체 사진찍는 모습


공연에 대한 풀영상은 주최 커뮤니티 에이사운드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nisound)와 유투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asoundkr)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부 사진 제공 : 에이사운드)



취재 및 포스팅 문의 (kbk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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