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AGF2018에 가지 않은 진짜 이유

다들 관심이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안 남기면 좀 답답할것 같아서...

 

Anime X Game Festival

 

최근 2018년 11/3~4 킨텍스에서 열린 애니플러스 주최의 애니메이션, 게임 팬들을 위한 게임쇼? 팬이벤트? 그렇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날 11/3 롤드컵 결승전에 다녀왔기에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그리고 주최 성향상 일본 콘텐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업계쪽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 콘텐츠를 가지고 영상에 담는 것은 여러 장애가 있습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나 일본 출판사 같은 경우 유튜버나 스트리머의 영상 제작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행사도 영상취재하기에 특히나 프레스 신분이 아닌 이상은 많이 힘든 부분이 있다고 예상됩니다. 특히나 성우 이벤트 같은 경우도 일본 성우 소속사 사정상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촬이 많이 나돌긴 하더라고...쿨럭!!)

 

 

 

 

하지만 트위터로 AGF 반응을 반강제적(?)으로 보게 되었는데, 제가 가진 느낌이 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최고 전성기 때의 코믹월드라고 느꼈습니다. 한때 코믹월드도 작가나 일본 성우 섭외했던 때가 있었으니...그 때도 혼돈이 가득했지요...ㅎㅎ

 

돈을 엄청 들인 코믹월드 = AGF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표현은 저의 기준으로 정한 것도 없지 않아 있는데, 코믹월드에서도 무대팀들의 자신들의 무대를 영상촬영하는 것 외에 나머지 영상촬영에 대해서 약간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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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담입니다만, 현재 시국이 안 좋은 만큼(일제시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일본 콘텐츠를 다루는 것은 여론이 그렇게 좋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참고 링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108500103&wlog_tag3=naver

 

그런 가운데 롤드컵에서 공개된 K/DA 뮤직비디오가 K팝 스타일이라서 국뽕이 더 차오르는 분위기라 일본 콘텐츠에 대해 다루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이상 B.K의 넋두리였습니다.

포스팅 및 취재 문의 ( kbk51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