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더 강해져서 돌아온 ‘마블 스파이더맨 2’ PS5 플레이 후기...로딕의 우당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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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PLAY] WELCOME! 로딕의 우당탕탕 ‘마블 스파이더맨 2(Marvel's Spider-Man 2)' PS5 플레이

Insomniac Games 에서 제작한 ‘마블 스파이더맨2’ 가 지난 2023년 10월 20일(금) 에 PS5 독점으로 출시했습니다. 마블 스파이더맨2는 이전에 출시한 작품 ‘마블 스파이더맨’ 과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의 공식 후속편으로 전 작품을 플레이해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가 만만치 않을 거라 봅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스파이더맨이 되어 뉴욕의 평화를 지키는 친절한 이웃이 되면 됩니다. 뉴욕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뉴욕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을 해결하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작과 같다면 오히려 지루함을 느낄 수 있겠죠. 이번 마블 스파이더맨2 역시 전작들을 통해 조금씩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이번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게임은 처음 튜토리얼부터 전작들의 플레이의 감각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추가된 것들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었던 건 ‘웹 윙(Web Wing)’으로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멀리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종종 주변에 거미줄을 활용한 이동 수단인 웹 스윙(Web Swing)을 활용할 수 없는 지역이 존재합니다. 

 

웹 스윙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하거나 웹 윙의 속도를 높여줄 윈드터널이 있는 지역을 활용해 빠르게 뉴욕을 돌아다닐 수 있는 새로운 수단으로 활용되기에 기존의 웹 스윙과는 다른 이동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단순히 이동의 재미에만 변화가 생긴다면 게임에 진짜 변화가 생겼다고 언급할 수 없죠. 전작에는 없었던 전투 화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투에 들어가면 하단 좌측과 우측에 새로운 것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캐릭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입니다. 좌측 하단에는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우측 하단에는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나타내며 이는 플레이어에게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기술은 L1버튼을 누른 상태로 활용이 가능한데 L1버튼은 컨트롤러의 좌측 상단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름모로 표현한 이유는 듀얼 센스의 버튼의 위치를 나타낸 겁니다. 단순히 세모나 네모, 동그라미와 엑스 표시로 기술을 표시하기보다는 해당 기술을 어디에 배치했는지 마름모의 꼭지점 위치로 표현을 했습니다. 

 

장비 역시 마찬가지로 듀얼센스의 R1 위치와 더불어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 설정한 키 위치에 맞게 UI를 통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일부 퀘스트 중에서는 타이밍에 맞춰서 세모 버튼을 눌러 타깃에게 다가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위치나 상황에 따라 세모 버튼을 눌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타깃에 세모가 활성화되는데, 기존 작품들에서는 이게 세모만 단순히 발생하여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워낙에 맵이 방대한 것도 있고 이동이 빠른 자동차나 헬기를 따라잡아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놓치기 쉬웠죠. 하지만 이제는 세모가 활성화될 때 훨씬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세모 버튼이 활성화될 때 큼지막한 크기의 화려한 색상의 마름모가 화면에 등장합니다. 이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화면에 이질적인 색상을 띄워 플레이어에게 버튼 활성화가 됐을 알려주는 표시로 한 번에 주의를 끌기 위함이죠. 기존 플레이에서 버튼이 활성화가 될 때까지 작은 UI 를 기다렸던 번거로움을 이번에 없앤 겁니다.

 

플레이에 변화가 있다면 색다름도 추가가 되어야죠. 기존의 작품은 마블 스파이더맨은 오로지 ‘피터 파커(Peter Parker)’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마일즈도 잠깐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스토리의 주축이 되는 건 피터였죠. 반면에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에서는 마일즈 모랄레스(Miles Morales)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각 타이틀에서는 하나의 스파이더맨을 플레이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둘 다 등장하기 때문에 피터와 마일즈를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장비는 공용으로 사용하는 반면에 스킬 포인트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플레이가 달라질 겁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는 레벨 업을 통해 얻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술들은 전투를 유용하게 이끄는 기술도 있지만 더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기술도 있습니다. 기술 페이지는 기본적으로 공용, 피터, 그리고 마일즈로 총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용을 활성화하면 둘 모두에게 적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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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 고유의 기술들이 있기 때문에 너무 한쪽으로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게 된다면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은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막힐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면서 플레이하시길 바랍니다.

베놈과 사냥꾼 크레이븐, 샌드맨 등 매력적인 빌런들이 나오는 이번 마블 스파이더맨2 이미 PS5 를 구비했고, 전 작품들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플레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뉴욕의 평화를 지키는 스파이더맨이 되어 새로운 모험을 떠나보세요.

 

* 본 포스팅은 해당게임사로부터 게임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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