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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 POST

홍마성에서 일어난 새로운 이야기 ‘홍마성 레밀리아 Ⅱ 요환의 진혼가’ 플레이 후기

by 잭스틸(B.k Mania)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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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독자는 밑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NaverTV로 이동하여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44338819

 

진화한 고딕 호러 액션! 로딕의 우당탕탕 '홍마성 레밀리아Ⅱ 요환의 진혼가' 플레이

오덕포텐 OtakuPoten | 2023년 12월 14일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으로 글로벌 동시 발매되는 신작 동방 고딕 호러액션 ‘홍마성 레밀리아 Ⅱ 요환의 진혼가(紅魔城伝説Ⅱ 妖幻の鎮魂歌/ストレンジ

tv.naver.com

 

 

오랜 기간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동방 Project 의 2차 창작 게임 홍마성 레밀리아 Ⅱ 요환의 진혼가’가 2023년 12월 14일(목) 에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을 통해 동시에 출시했습니다. 이번 작품은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홍마성 레밀리아시리즈의 2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홍마관의 메이드장인 이자요이 사쿠야가 사라진 주인 레밀리아 스칼렛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사쿠야가 되어 사라진 홍마관 가족들을 찾으면 됩니다.

 

게임은 처음 영상에서 접했던 느낌 그대로 악마성 시리즈 같은 꽤나 난이도가 높은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었습니다. 이미 하드한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분들이라면 처음 세팅되어 있는 노멀 난이도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몬스터나 보스의 패턴을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이지나 에스트라 이지를 통해서 게임을 먼저 체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난이도 설정은 게임 내에서 바꾸는 게 아닌 타이틀 화면에서 옵션을 통해 설정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노멀로 도전했으나 보스까지 도달하는 데에도 꽤나 힘들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이지로 1번 쭉 플레이하고 난 이후에는 게임에 익숙해지니 노멀로 2번째 챕터까지는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총 7챕터로 나누어져 생각보다 쉬운 난이도로 게임을 즐기면 플레이 타임을 짧게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컨트롤의 실력이나 각 몬스터나 보스의 공략을 배우면서 업적을 도전하는 게임이라 단순히 엔딩을 1번 보고 나서 끝나는 일회성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난이도를 아무리 낮춘다 하더라도 게임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위해서 몇 가지 팁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팁은 공격에 대한 팁입니다. 이 게임의 커맨드로는 점프와 일반 공격뿐만 아니라 나이프로 고속 공격을 하는 특수 공격 소울 스컬쳐, 회피를 위한 백스텝, 그리고 백스텝을 하면서 나이프를 던지기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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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적절한 커맨드를 입력하는 건 중요하지만 연속 공격은 기본 공격보다 몬스터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약합니다. 다만 특수 공격은 일반 공격보다 범위나 사거리가 넓습니다. 몸집이 작고 체력이 약한데 여럿이 몰려있다면 특수 공격을, 그게 아니라면 일반 공격으로 상대하는 게 편합니다.

 

각 공격의 최대 거리를 잘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일반과 특수 공격 모두 보스를 제외한 일부 몬스터의 원거리 공격은 상쇄시킬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세요. 

 

두 번째로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위한 서브 웨폰과 파트너 시스템입니다. 서브 웨폰으로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나이프 투척과 시간을 멈추는 회중시계가 있습니다. 이후에는 챕터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인물들이 동료가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왼쪽 상단에 보이는 3개의 빈칸입니다. 서브 웨폰과 동료 중 총 3가지만 선택하여 챕터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챕터에는 나이프와 회중시계만 있지만 진행하면 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집니다.

 

하지만 이미 동료를 구했다고 하더라도 각 챕터별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정해져있기 때문에 모든 챕터를 클리어한 후 타임 어택을 하는 분들이라면 나이프와 회중시계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둘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상대하기 까다로운 몬스터나 보스전에서 유용합니다.

 

보스전은 몬스터와의 전투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동방 Project하면 빼놓을 수 없는 탄막 형식의 공격들이 있기 때문에 비행 스킬을 활용해 회피하는 게 좋습니다. 화려한 탄막 형태는 보스 근처에 접근하기 쉽지가 않죠.

 

그러니 일반 또는 특수 공격보다 훨씬 사거리가 긴 나이프를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대미지를 주는 게 좋습니다. 다만 회중시계는 보스에게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회중시계의 활용도는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몬스터나 진행하기 까다로웠던 구간에서 활용하면 타임 어택을 도전할 때 시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만일 전작인 홍마성 레밀리아 비색의 교향곡’ 을 해보신 분들이 이번 작품을 플레이했을 때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바뀌어있어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전작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하쿠레이 레이무는 보스로도 등장하지만 모든 챕터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다시 즐길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쿠야와는 확연히 다른 액션을 구사하기 때문에 아무리 클리어했던 챕터지만 플레이에 색다른 재미를 추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전작을 즐겁게 플레이한 분들이라도 이미 익숙한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캐릭터의 조작이라 아무리 시스템에 익숙해도 새로운 플레이의 감각을 선사할 겁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을 보고 그럼 타임 어택 말고는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없을 거란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전체 챕터를 클리어하면 타이틀 화면에 다양한 것들이 추가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난이도를 올려서 재도전하는 것도 좋지만 보스로 등장한 적들을 연속으로 쓰러뜨리는 보스 러시나 7챕터 뒤의 이야기인 판타즘 등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만큼 하나의 게임을 깊게 파는 하드 게이머 분들에게는 이번 필구 타이틀이 아닐까 싶습니다.

 

 

갑자기 사라진 홍마관 가족들과 오지 않는 봄에 대한 이야기. 홍마성 레밀리아 Ⅱ 요환의 진혼가를 통해 비밀이 가득한 홍마성에서 숨겨진 비밀을 확인해 보세요.

 

포스팅 및 취재 문의 ( kbk51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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